▲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은 18일 한국재료연구원과 ‘수소 및 항공소재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RIST)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은 지난 7월 18일 본원 세미나실에서 한국재료연구원(KIMS)과 ‘수소 및 항공소재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IMS는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한 핵심기술 R&D 성과 도출을 위해 운영되는 국내 유일 소재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7월 18일에 열린 본 협약식에는 남수희 RIST 원장과 이정환 KIMS 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올해 3, 4분기에 각각 1건씩 공동연구과제를 도출, 상호협력 분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수소용 강재 평가‧인증 및 기업지원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을 공동 진행하고, 항공소재 부품 국산화를 위한 신규 국책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남수희 RIST 원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 기관이 경북, 경남 등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사업으로 수소산업용 소재, 부품의 선재 대응 평가와 상용재 중심 평가를 병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스코그룹 수소산업용 소재와 부품 인증 평가가 가능해 수소산업 활성화와 실용적 전주기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RIST 재료공정연구소 홍문희 소장은 “포스코, RIST가 보유하고 있는 타이타늄, 알루미늄,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에 대한 소재, 양산화 기술을 기반으로 KIMS가 보유하고 있는 원천소재, 가공, 평가, 인증 기술을 연계해 국내 항공소재 자립화 기술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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