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넷 함평천지휴게소(목포 방향) 수소충전소.(사진=하이넷)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수소에너지네트워크(대표 도경환, 이하 하이넷)의 30번째(31기) 수소충전소인 ‘하이넷 함평천지휴게소(목포 방향) 수소충전소’가 13일부터 상업 운영을 시작했다. 

하이넷은 한국도로공사가 공고한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되어 이번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  

서해안고속도로 내에 두 번째로 구축된 하이넷 함평천지휴게소 수소충전소의 개소로 전라남도 및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수소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넷 함평천지휴게소 수소충전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시간당 25kg을 충전할 수 있는 수소 압축 패키지와 고압·중압 압축가스 설비 등으로 구성되어 승용차와 버스 모두 충전이 가능하다. 승용차의 경우 하루 평균 70대(넥쏘 기준), 버스의 경우 하루 평균 14대 이상 충전할 수 있다. 수소판매가격은 8,800원/kg이다.

정부는 2025년까지 수소충전소를 450기 이상 구축하고 수소차, 수소버스, 수소트럭 등 20만대 이상을 보급할 계획이다. 환경부 역시 전남지역에 2025년까지 시‧군별 1기 이상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하이넷도 이러한 구축목표 달성을 위해 전남 여수와 목포에 2개소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하이넷은 올해 수소충전소 25개소 추가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경환 하이넷 대표는 “하이넷은 수소충전소 구축을 통해 국민의 친환경 생활문화를 확산하고 수소경제 사회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수소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수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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