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울산항만공사)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울산항만공사와 한국석유공사가 울산신항에 청정수소‧암모니아 터미널 구축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11일 울산항 마린센터에서 울산신항에 청정수소‧암모니아 터미널 구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사업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각 사의 역량을 모아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터미널을 구축하기로 했다. 용역 주요 범위는 △암모니아 국내 수요 분석 △암모니아 생산 및 도입 △국내 유통 방식 및 전략 비축 방안 등이다. 용역 결과에 따라 탱크터미널 사업을 위한 방향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항만공사는 북신항 3개 선석(5만DWT급 선석 2기, 2만DWT급 선석 1기)을 2단계로 구분해 수소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북신항 1단계(5만DWT, 부지 15만9천㎡)는 울산항만공사를 포함해 5개 업체가 업무 협약을 맺고 수소·암모니아 터미널 구축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북신항 2단계(5만DWT 및 2만DWT급 선석 각 1기, 부지 19만㎡)로 사업을 확대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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