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넷 구미옥계 수소충전소 전경.(사진=하이넷)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수소에너지네트워크의 30번째 수소충전소인 하이넷 구미옥계 수소충전소가 상업운전을 개시한다.

수소에너지네트워크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 진행한 구미옥계 수소충전소의 설비안정화 및 충전테스트가 완료됨에 따라 8일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충전소는 환경부의 ‘수소충전소 민간자본 보조사업’에 따른 1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구축했으며 구미 거의IC를 거쳐 구미국가산업단지까지 이어지는 동선에 있다.

또 이 충전소는 지난 2020년 12월 하이넷과 경상북도 구미시, 경산시, 경주시, 상주시와 체결한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두 번째 성과로, 지난 1월 하이넷 상주외답 수소충전소 개소 이후 고속도로 휴게소를 제외한 경북도 내 하이넷이 구축한 두 번째 수소충전소다.

하이넷 구미옥계 수소충전소는 주 6일(월요일 휴무) 오전 8시~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운영될 예정이며, 시간당 25kg을 충전할 수 있는 수소 압축 패키지와 고압 및 중압 압축가스설비 등으로 구성돼 모든 수소전기차의 충전이 가능하다.

승용차의 경우 일 평균 70대(넥쏘 기준), 버스의 경우 일 평균 14대 이상 충전할 수 있다. 충전시간은 대당 3~6분 정도 소요되며 수소 판매가격은 8,800원/kg이다.

또 하이넷은 올해 환경부 민간자본보조사업에 구미시 오태동 부지가 선정되어 국비 25억 원을 지원받아 수소충전소 2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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