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수소산업단체인 IH2A가 5개의 그린수소허브를 조성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인도의 수소산업단체인 인도수소동맹(IH2A)이 2025년까지 5개의 그린수소허브 조성계획을 추진한다.

IH2A는 6월 30일(현지시간) 인도 정부위원회와 신재생에너지부에 ‘25/25 국가 그린수소개발계획’을 제시했다.

이 계획은 구자라트, 카르나타카, 마흐라슈트라, 케랄라, 안드라프라데시 등 총 5곳에서 25개의 그린수소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해 수소허브를 조성하는 것으로 총용량은 150MW이며 연간 최대 2만7,000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여기에 정부가 3억6,000만 달러(약 4,650억 원)를 지원하면 3년 내 기가와트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고 IH2A는 밝혔다.

세부적으로 4개의 10MW급 그린 수소‧암모니아 허브, 4개의 10MW급 그린수소 철강생산공장, 4개의 10MW 그린수소 정유소, 3개의 5MW급 그린 운송 허브, 7개의 폐기물 수소화 프로젝트, 3개의 3MW급 H2-CGD 네트워크, 수소 스토리지 및 이송 공급망 구축, 국가수소개발공사와 민관수소테스크포스 설립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구자라트에 40MW 규모의 그린수소허브를, 카르나타카‧마흐라슈트라‧안드라프라데시에 30MW 규모의 그린수소허브를, 케랄라에 20MW 규모의 그린수소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IH2A의 창립 멤버인 Chart Industries의 Jill Evanko 회장은 “이 계획은 인도에서 향후 3년 동안 그린수소경제가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청사진”이라며 “공공재정지원은 인도가 지역 규모의 그린수소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상업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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