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소에너지네트워크는 22일 ‘하이넷 환경산업연구단지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사진=하이넷)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환경부 국유지인 환경산업연구단지에 수소충전소가 들어섰다.

수소에너지네트워크(대표 도경환, 이하 하이넷)는 자사의 28번째 수소충전소인 ‘하이넷 환경산업연구단지 수소충전소’가 22일 준공식을 마치고 설비 안정화와 충전 테스트를 거쳐 오는 30일부터 본격 상업운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이넷은 지난 2021년 환경부(한국자동차환경협회 대행)가 공모한 ‘수소충전소 민간자본 보조사업’에 선정되어 1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인천시 서구 아라뱃길 인근 환경산업연구단지(인천 서구 오류동 1708) 내 부지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 

하이넷 환경산업연구단지 수소충전소는 주 6일(월요일 휴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시간당 25kg을 충전할 수 있는 수소 압축 패키지와 고압·중압 압축가스 설비 등으로 구성되어 수소 승용차와 수소 트럭, 수소 버스 모두 충전이 가능하다. 승용차의 경우 하루 평균 70대(넥쏘 기준), 버스의 경우 14대 이상 충전할 수 있다. 수소 판매가격은 8,800원/kg이다.

하이넷은 이번 환경산업연구단지 수소충전소 개소에 맞춰 수소전기차 30대를 대상으로 무료 충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7일부터 하이넷 공식 블로그(blog.naver.com/yes_hynet)에 게시된 관련 공지글에 선착순 댓글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하이넷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무료 충전 이벤트에 대한 세부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도경환 하이넷 대표는 환경산업연구단지 수소충전소 준공식에서 “하이넷은 국민의 친환경 생활 확산과 지속 가능한 수소경제 사회를 이루고 수소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수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넷은 올해 수소충전소 25개소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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