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미국 에너지부(DOE)는 지난 5일(현지시간) 청정수소의 생산과 유통, 저장과 활용을 가속화하기 위한 뼈대인 ‘미 국가 청정수소 전략 및 로드맵’을 발표했다. 미 정부가 지난해 9월 초안을 공개한 지 8개월 만의 일이다. 미국 내 청정수소 생산 목표는 동일하게 유지된다. 2030년까지 1,000만 톤, 2040년까지 2,000만 톤, 2050년까지 5,000만 톤의 청정수소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로드맵은 청정수소의 생산, 유통‧저장 인프라, 최종 용도‧시장 채택, 안전코드와 표준 등을 포함하는 이네이블러(Enabler)의 4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빠르게 변하는 시장, 기술, 정책 환경, 업계의 요구와 참여를 고려해‘살아 있는 문서’가 되도록 설계됐으며 최소 3년마다 업데이트된다.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수소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청정수소 관련 세액공제와 수소생산 기업에 대한 직접 지원에 나선다. IRA는 미국 내 신규 청정수소 생산시설에 생산 세액공제(Production Tax Credit, PTC)와 투자 세액공제(Investment Tax Credit, ITC)를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