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노르웨이 조선업체인 울스타인이 해상 건설용 수소전기선박을 개발했다. 지난 22일 Hydrogen Fuel News에 따르면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조선업체 울스타인은 해상 건설용 수소전기선박의 개념을 제시했다. 수소연료전지 추진력을 갖춘 ‘Ulstein SX190 Zero Emission DP2’로 알려진 수소전기선박은 공해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오프닝 작전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선박은 네드스택의 연료전지 기술을 탑재한 최초의 해상 수소전기선박이다. 네드스택은 임계 고출력 PEM 연료전지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네덜란드 기업이다. 이 회사는 20년 이상의 연료전지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500대 이상의 연료전지시스템을 설치했다. 그중에는 세 가지의 세계 최초 시스템을 포함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 운영되는 PEM 발전소, 세계 최대 규모의 PEM 발전소, 세계 최초의 메가와트(MW) 규모의 PEM 발전소이다. 울스타인의 수소전기선박은 현재 네드스택의 PEM 연료전지 기술을 탑재한 최초의 해상 선박이다. 연료전지는 별도의 엔진실에 설치되었으며, 2MW의 용량을 가지고 있다. 이 선박의구동력은 총 7.5MW이다. 울스타인의 수소전기선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동쪽에 있는 샌 버나디노 카운티가 미국 최초의 수소전기열차를 도입한다. 지난 18일 Hydrogen Fuel News에 따르면 샌 버나디노 카운티 교통국(SBCTA)은 스위스 열차 제조회사 스트래들러와 수소열차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수소열차는 샌 버나디노와 레드랜즈를 잇는 열차 운행에 사용될 예정이다. 2,300만 달러 규모의 이번 계약에는 수소열차 4대를 더 주문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또 연구개발(R&D) 및 시범 열차 제조비용도 포함된다. 이번 미국 최초의 수소열차는 3억5,540만 달러 규모의 레드랜즈 철도 프로젝트의 일부분이다. 이 프로젝트는 레드랜즈와 샌 버나디노 간을 연결하는 열차 운행 서비스이다. 9마일 길이의 철도 노선은 레드랜즈 시내를 포함한 4개의 역을 보유하게 된다. 이 노선은 샌 버나디노 교통센터에서 연결될 예정이다. 샌 버나디노 교통센터는 이미 연간 150만 명 이상의 탑승객들을 LAX, 로스앤젤레스 유니온역, 오렌지 카운티, 해변 등을 포함한 여러 목적지로 운송했다. 레드랜즈 철도 사업의 출범일은 오는 2022년 초로 예정되어 있다. 미국의 첫 수소 열차는 오는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에어리퀴드재팬이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시에 새로운 수소충전소(에어리퀴드 도코로자와 마쓰고 수소충전소)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 충전소는 지난 1일 수소전기차(FCEV)에 개방됐다. 지난 8일 Hydrogen Fuel News의 보도에 따르면 에어리퀴드 도코로자와 마쓰고 수소충전소는 에어리퀴드재팬과 일본 H2Mobility의 협력으로 구축됐으며, 이 두 회사의 제휴 하에 세 번째로 문을 연 것이다. 특히 사이타마현 내에서는 처음으로 오픈한 수소충전소다. 이 충전소는 에어리퀴드재팬이 일본에서 최초로 구축한 온-사이트(On-Site) 충전소로, 수소전기차에만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수소를 생산해 수요처에 공급할 수 있다. 충전소에는 에어리퀴드의 입증된 표준형 패키지가 적용됐다. 이 패키지는 추가된 압력 축전기를 통합함으로써 수소전기버스 수소저장탱크의 대용량 요구 사항을 준수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에어리퀴드 도코로자와 마쓰고 수소충전소는 도코로자와 인터체인지(IC)와 가까운 칸에쓰 고속도로에 위치해 있다. 이는 어느 방향에서든 그 지역을 오가는 수소전기차가 쉽게 충전소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게다가 수소전기차 이용자의 편의를 보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글로벌 연료전지 전문기업 퓨얼셀에너지(FuelCell Energy, Inc.)는 엑슨모빌(ExxonMobil)과 공동개발 협약을 2년 연장하는 신규 계약을 체결하고, 산업용 시설의 이산화탄소(CO2) 포집을 위한 탄산염 연료전지 기술 개발을 확대한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최대 6,000만 달러 규모의 이번 계약은 핵심 기술 최적화, 전반적인 공정 통합, 대규모 탄소 포집 솔루션 도입을 골자로 하고 있다. 엑슨모빌은 자체 생산 시설 내에서 차세대 연료전지 탄소 포집 솔루션에 대한 시범 테스트를 검토 중이다. 비제이 스와루프(Vijay Swarup) 엑슨모빌 리서치 & 엔지니어링 컴퍼니 R&D 담당 부사장은 “엑슨모빌은 탄소 포집 관련 첨단 기술 개발과 비용 절감, 확장성 확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퓨얼셀에너지와의 협약 연장을 통해 앞으로 산업용 시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의미 있는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탄소 포집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퓨얼셀에너지의 자체 기술은 탄산염 연료전지를 활용해 대형 산업 시설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스트림을 효과적으로 포집할 수 있다. 배기가스 연소는 연료전지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알스톰사가 네덜란드 흐로닝언주에서 수소 연료전지 여객 열차의 검증을 진행한다. 지난달 31일 FuelCellsWorks의 보도에 따르면프랑스의 다국적 에너지기업 알스톰은 네덜란드 흐로닝언주에 있는철도 운송회사 아리바(Arriva), 네덜란드 철도 인프라 육성 관련 정부 기관 프로레일(ProRail), 에너지 회사인 엔지(Engie)와 함께 수소 연료 전지로 움직이는 세계 최초의 여객 열차인 ‘코라디아 아이린트(Coradia iLint)’를 테스트하기 위한 시범 프로젝트 계획을 세우고 성명식을 가졌다. 이 테스트는 최대 시속 140km로 흐로닝언주와레이우아르던 사이의 트랙에서 약 2주 동안 수행된다. 2020년 1/4분기 동안 시험을 준비하고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이 디젤 열차가 운행되고 있는 네덜란드의 비전자 라인에서 무탄소 철도를 달성하는 적절한 방법임을 입증하는 것이 목표다. 버나드 벨보(Bernard Belvaux) 알스톰 베넬룩스 전무이사는 "알스톰은 지속 가능한 운송 시스템의 출현뿐만 아니라 더 광범위한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이동성 솔루션을 개발하고 구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라디아 아이린트(Coradi…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메르세데스-벤츠가 배터리와 연료전지로 작동하는 차세대하이브리드 수소전기차 ‘GLC F-CELL’을 공개했다. 지난 30일 Hydrogen Fuel News의 보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공개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수소전기차 ‘GLC F-CELL’에는 △하이브리드 △F-Cell △배터리 △충전 등 총 네가지 작동 모드가 존재한다. 하이브리드 모드일 때 차량은 배터리와 수소 모두에서 동력을 얻는다. F-Cell 모드에서는 수소만 소비된다. 배터리 모드에서 차량은 전기 고전압 배터리만 사용해 구동된다. 충전 모드에서는 고전압 배터리 충전에 우선순위가 매겨진다. GLC F-CELL은 소형화된 연료전지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전체 시스템은 엔진실에 적합하며 기존 자동차 엔진과 동일한 장착 지점에 설치됐다. 또한 연료전지에 백금이 사용되지만 이전 GLC F-CELL 모델에 비해 백금의 양이 90% 감소해 고성능은 유지하고 시스템 비용은 절감됐다. 이 차량은 100km당 1kg의 수소를 소비한다. 유럽연비 측정방식으로 수소 기반 약 400km를 달성하기도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는 “GLC F-CELL은 하이브리드 모드일 때 완전…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영국정부가 상업 지구의 탈탄소화 및 수소기반 시설개발을 위해 1억 7,000만 파운드의 기금을 지원하는 경연을 개최한다. 지난 30일 FuelCellsWokrs의 보도에 따르면 경제적으로 가장 활동적인 영국의 몇몇 기업들과 상업적으로 전문화된 지역들은 가장 많은 탄소 배출지이기도 하다. 그 중 모든 온실가스 배출의 약 4분의 1이 산업으로부터 발생한다. 이에 따라 영국 정부는 상업 지구의 탈탄소 및 수소기반 시설개발을 위해 1억 7,000만 파운드를 지원해 2050년까지 영국의 무탄소 배출을 돕는 것을 목표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경연관계자는 “이번 경연은 1억 7,000만 파운드로 탄소를 잡고 수소 네트워크를 개설하는 등 상업적인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세계의 첫 무탄소 상업 클러스터를 2040년까지 설립하기 위해 상업 클러스터 임무를 지원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경연은 수소 인프라의 배치에 관한 것이다. 지원자들은 탈탄소화에 대한 상업 클러스터의 개발 계획을 세우면서 100만 파운드까지 신청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1단계에서 선출된 지원자들은 2단계에서 프로젝트를 위해 1억 3,100만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중국의 산시성에 위치한 북부 도시 중 하나로 석탄 채굴의 중심지였던 다퉁은 수소 중심지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29일 FuelCellsWorks의 보도에 따르면 다퉁은 석탄이 점차 경쟁력을 잃을 것이라 예견하고 수소와 관련된 새로운 성장 엔진을 찾고 있다. 산시성 북부도시인 다퉁의 시장 우홍웬(Wu Hongwen)은 “우리는 수소에너지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수소 연료전지를 활용한 차량은 소음이 적고 환경 친화적이기에 중국 도시의 대중교통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중국은 신흥 분야의 전략 가이드라인의 일환으로 수소 산업에 대한 5년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연료전지에 대한 연구 개발 및 수소충전소 개소를 확대하고, 2020년까지 연료전지 차량의 대량 생산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우 시장은 “수익이 적은 것과 관계없이, 수소 연료전지 차량의 개발은 다통 산업을 변화시키기 위한 기회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미 다퉁은 50개의 수소 전기 버스를 투입해 운영 중이다. 이 차량은 500km까지 달릴 수 있고 영하 30도에서도 달릴 수 있다. 이 버스 사업은 수소에너지와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 르노가 자사가 출시할 전기 승합차 두 대에 수소 탱크를 추가했다. 르노의 첫 수소 전기차인 셈이다. 지난 28일 Hydrogen Fuel News의 보도에 따르면 르노가 새로운 수소연료 승합차 두 대를 공개했다. 이 승합차들은 르노의 기존 전기 모델에 비해 더 나은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공개된 전기 승합차는 연료전지를 레인지 익스텐더로 사용한다. 수소 연료전지로 구동되는 차량을 생산해 온 현대와 도요타와는 달리 연료전지를 전기 승합차의 배터리 및 전기 파워트레인에 대한 레인지 연장기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 차량들은 최소 217마일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수소 탱크의 전기 배터리를 재충전하는데 약 5분에서 10분만이 소요된다고 알려졌다. 르노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다른 수소차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이 기술을 장착한 다른 차량들을 출시할 수도 있을 것”라고 말했다. 강우 ZE는 올해 말에 프랑스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48,300유로(53.528달러)다. 이보다 큰 마스터 ZE 모델은 2020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마스터 ZE의 가격은 아직 공개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E1과 COWIN이 중국 5G모바일에 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8일 FuelCellsWorks의 보도에 따르면 수소 기술 선도 기업 엘리멘트 원(Element1 이하 'e1')이 수소 전력 회사 COWIN과 협력해 E1의 메탄올 기반의 수소연료전지 발전 기술을 연료전지 시스템으로 변환해 중국의 5G 모바일 전기통신망에 제공하는 10kW급의 백업 전력 공급용 전기 통신 시연 시스템에 대한 실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5G 이동 통신에 적용되는 것으로,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통합될 수 있는 최초의 연료전지 시스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모바일 산업에 연료전지 시스템을 접목시키기 위한 실증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중이다. 중국은 9억 명의 모바일 이용자를 지닌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어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수소 연료전지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실증을 위한 장비들은 중국 광저우에 있는 티엔허 사이언스 파크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5G 전자통신 기술에서 미래 상업적 규모의 수소 기반 연료전지 에너지의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