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1월 수소경제 이행을 뒷받침하고 수소법에 따른 수소안전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수소안전기술원’을 신설했다. 수소안전기술원은 수소충전소, 수소생산시설의 법정검사 등의 안전관리 업무와 수소용품 및 수소연료사용시설의 안전기준 마련, 안전교육・홍보 등의 수소 전주기 안전관리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지난해까지는 수소안전 기반을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기반구축 및 고도화 기간으로 정하고, 수소안전기반 구축 등 4대 분야,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 등 16개 중점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수소안전기술원은 지난 2월 수소충전소 검사 일원화 및 사전컨설팅 제도 도입, 수소충전소 상설점검 및 점검 장비 무상대여, 수소 관련 직무교육 과정 개발 등을 담은 ‘수소 인프라 검사・점검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의 위해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가스안전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가스안전관리 공공기관으로, 지난 47년 동안 구내 가스안전관리를 책임지며 가스 사고를 세계 최저수준으로 감소시키고 국내 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해 왔다. 이를…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니콜라가 최근 수소트럭 2종의 출시 일정을 새롭게 공개했다. 수소트럭 ‘트레 캡오버(Tre Cabover)’와 ‘투 슬리퍼(Two Sleeper)’로 각각 최대 주행거리를 805km, 1,450km로 잡고 있다. 출시 일정을 보면 트레는 2023년 하반기, 투는 2024년으로 잡혀 있다. 니콜라는 현재 트레 전기트럭을 개발 중이다. 니콜라가 독일 울름에 있는 이베코의 공장과 협업해서 만든 시제품 전기트럭에는 720kWh의 배터리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다. 니콜라는 1회 충전으로 300마일(483km)을 달리는 트레 전기트럭을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테슬라 모델3에 들어가는 배터리 용량이 75kWh다. 단순 계산으로도 10배나 많다. 니콜라는 과연 적당한 가격에 전기트럭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을까?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는 지난 2017년에 전기트럭 세미의 생산 계획을 공개했지만, 올해도 양산을 확정짓지 못했다. 일론 머스크가 세미트럭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하는 말이 있다. “생산 증가는 아주 어렵다. 우리가 신제품, 예를 들어 테슬라 세미의 생산을 가속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충분한 배터리 셀이 없기 때문이다
고양에 있는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찾았다. 구루의 안내를 받아 Into The Car 상설전시장을 돌며 자동차의 미래를 경험했다. 인간은 세상과 연결되기를 바라고, 그 연결의 중심에 자동차가 있다. ShowcaseNEPTUNE 수소트럭 ‘HDC-6 넵튠(Neptune)’이 고양 모터스튜디오의 로비 안쪽에 전시되어 있다. 물 흐르듯 둥근 형태의 전면부가 전체적으로 매끈해 보이는 인상이다. 미국의 1세대 산업디자이너인 헨리 드레이퍼스가 1930년대에 디자인한 유선형 스타일의 뉴욕 중앙철도 기관차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전면 유리의 테두리를 둘러싼 프레임에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능을 넣고, 몸동작을 인식하는 제스처 컨트롤, 눈동자를 인식하는 아이 트래킹, 음성제어 기술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인간공학 설계(HMI)’가 향후 넵튠의 실내에 적용될 전망이다. TechnologyNEXO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 중 14%를 교통부문이 차지한다. 세부 항목을 보면 승용차 6%, 트럭 4%, 항공 2%, 선박 1%, 버스 1%, 철도 0.5% 순이다. 모빌리티 부문의 탈탄소화가 꼭 필요하고, 그 시작을 알린 대표 주자가 바로 수소전기차 넥쏘(
2021년 1월 31일 기준 수소 통계입니다. <월간수소경제>에서 제공하는 통계로 매달 업데이트됩니다.
[월간수소경제]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2019년 유럽에서 가장 먼저 탄소중립을 선언했고 탄소배출국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중국에서도 탄소중립 의지를 밝혔다. 단 2060년까지로 시기의 차이는 뒀다.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1990년에 비해 2배가량 증가한 우리나라 역시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했다. 지난해 말 ‘탄소중립 2050’을 선언하고 달성 전략과 실행방안을 구체화했다. 정부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3+1 전략’과 ‘5대 기본방향’을 내세웠다. 이들 내용을 좀 더 들여다보면 그 핵심에 ‘수소에너지’가 자리한다. 재생에너지에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연료전지는 다시 전기와 열을 공급해 친환경 에너지의 선순환 구조를 이뤄낸다. 수소모빌리티는 친환경 미래차로서 수송분야 탄소저감을 위한 핵심 역할이 부여됐다. 결국 탄소중심의 경제구조를 허물고 수소경제로 전환하는 계획이 탄소중립 실현의 주요 실행안으로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수소에너지의 역할은 이들 계획에서만 확인되는 것은 아니다. 에너지 흐름의 변천을 살펴봐도 알 수 있다. 인류는 생활 속 에너지를 얻기 위해 고체(석탄) 형태의 자원에서 시작해 액체(석유), 기체(가스)로
우항수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장(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이사)의 딸인 우하진 양의 결혼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일시 : 2021년 2월 27일 토요일 오후 2시 ■장소 : 더엠컨벤션 9층 피에스타홀(울산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1603-4)■ 연락처:김찬일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실장(010-9269-4559)
전희권 에스퓨얼셀 대표의 빙부께서 별세하셨기에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별세 : 2021년 2월 9일(화) ■ 빈소 : 대구 영남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303호 ■ 발인 : 2021년 2월 11일(목) ■ 연락처 : 010-4536-2323(전희권 대표)
2020년 12월 31일 기준 수소 통계입니다. <월간수소경제>에서 제공하는 통계로 매달 업데이트됩니다.
올해는 수소상용차 보급을 위한 충전 인프라 확산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차가 크면 클수록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에 큰 도움이 된다. 수소트럭이나 수소버스 한 대의 수소 충전량은 넥쏘 대여섯 대와 맞먹는다. 게다가 수소상용차는 온종일 정해진 구간을 달리며 도심의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일을 톡톡히 해낸다. 수소충전 주기도 일정해 충전소 운영의 정상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 정부는 올해 수소상용차 보급을 위한 특수충전소 구축에 집중한다. 환경부의 올해 수소충전소 구축예산을 보면, 일반충전소 구축은 작년 27개소 대비 25개소로 비슷한 대신, 특수충전소 구축 물량은 지난해 3차 추경 예산 9개소 대비 21개소로 두 배 남짓 늘렸다. 특수충전소 구축에 책정된 올해 예산만 508억 원이 넘는다. 지난해 6월 현대차 전주공장 옆에 들어선 완주 수소충전소는 ‘국내 최초의 상용차 수소충전소’로 통한다. 현대차는 이곳 전주공장에서 생산한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50대를 지난해 스위스 현지로 수출한 바 있다. 완주 수소충전소는 700bar 충전기 3기, 현대차의 수출용 수소트럭을 위한 350bar 충전기 1기 등 총 4기의 디스펜서 설비를 갖추고 있다. 원활한 충전을 위해 압축기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태백 장성농공단지에 있는 그린사이언스란 업체를 찾았다. 마이크로웨이브(전자파)를 이용한 플라스마 토치로 가스화발전 상용화 기술을 개발한 곳이다. 인근 철암에 건설 중인 3MW 발전소가 오는 3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철암 플라스마 가스화발전소는 나무를 가공할 때 버려지는 수피를 갈아서 연료로 쓴다. 바이오매스라 REC 적용을 받는다. 그래서 이 발전소에서 생산한 수소는 ‘그린수소’에 든다. 2MW는 지멘스사의 가스엔진으로 전기를 생산해 팔고, 1MW에 해당하는 양은 발전에 쓰는 합성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해 판매한다. 그 양을 하루 600kg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린수소는 비싸다.’ 이 말도 플라스마 신기술 앞에서는 편견에 불과하다. 플라스마 토치를 활용한 수소추출기를 쓰면 기존 메탄(천연가스) 개질 수소추출기와 비교해서 제조원가에 별 차이가 없다. 오히려 수소 1kg당 200원 정도가 싸다. 플라스마 기술을 활용하면 3,000℃의 고온에서 개질이 이루어져 유해물질이나 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LNG, LPG 외에도 폐플라스틱이나 폐비닐, 무연탄, 하수 오니(슬러지) 등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