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천 前 (주)넬코리아 고문이 2019년 2월 11일부로 수소지식그룹 컨설팅Lab 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수소지식그룹 컨설팅Lab은 임 소장의 취임을 맞아△연구컨설팅(정부·지자체·기관 용역보고서 등) △사업컨설팅(시장 조사 및 분석·프로젝트 인허가·사업계획서 및 연구용역 제안서 대행 등) △산업컨설팅(밸류체인 조사·산업동향 및 분석 보고서 등) 제공 업무를 강화해 국내 수소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수소경제’ 견인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격려와 관심을부탁드립니다. ■ 주요 약력 - 전 한전 전력연구원 수석연구원 - 전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장 - 전 ㈜덕양 연구소장 - 전 (주)넬덕양 대표이사 - 전 ㈜넬코리아 고문 - 현 한국수소산업협회 기술부회장
[월간수소경제 송해영 기자] 올해, 즉 2019년은 UN에서 정한 ‘국제 주기율표의 해’다. 주기율표는 지금으로부터 150년 전인 1869년, 러시아의 화학자 드미트리 멘델레예프에 의해 발표되었다. 수소산업계 종사자들이라면 익히 잘 알고 있겠지만, 화학을 전공하지 않은 이들이라도 학창 시절 ‘수헬리베’로 시작하는 주문과 같은 문구를 외워본 적은 한 번쯤 있을 것이다. 현재 주기율표에는 인공합성 원소 26종을 포함해 총 118종의 원소가 배열되어 있다. 그중 맨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한 원소가 바로 ‘수소’다. 수소는 우주 전체 질량의 약 75%를 차지할 정도로 그 양이 매우 풍부하다. 일상 속에서 그 존재를 실감하기는 힘들지만, 사실 수소는 물(H₂O)과 같은 수소화합물의 형태로 우리 주변에 산재해 있다. 수소전기차와 연료전지 보급이 확산되면서 ‘수소 생산’ 이슈가 도마 위에 올랐다. 현재는 부생수소와 화석연료 추출수소를 핵심 공급원으로 활용하고 있어 ‘완전한 친환경 에너지원이 아니다’라는 비난을 피하기 힘들다. 하지만 수소는 하수처리장 등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의 주성분인 메탄(CH₄)에도, 전 세계적으로 연간 2억 톤 이상 생산되는 암모니아(NH₃)에도,…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현대차가 지난해 12월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발전용·건물용 연료전지시스템 판매사업에 진출한다고 공식 선언해 연료전지업계가 크게 술렁였다. 업계 일각에서는 “왜 자동차제조사가 연료전지시스템 판매사업까지 뛰어드느냐”라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현재 연료전지 제조사는 포스코와 두산이라는 대기업과 그 이외는 모두 중소기업이다. 현대차라는 대기업 하나가 추가로 시장에 들어오면 중소기업들의 시장이 잠식되는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현대차의 연료전지 판매사업 진출은 기존 업체들의 ‘위기’라기보다는 새로운 기회를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는 ‘터닝 포인트’라는 생각이 든다. 문재인 대통령은 수소경제 로드맵 보고회에서 “‘수소전기차’와 ‘연료전지’를 양대 축으로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겠다”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선포했다. 그런데 연료전지업계의 현실은 어떠한가. 그동안 맏형 역할을 하던 포스코에너지는 연료전지사업 지속가능성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했다지만 사실 해외 기술을 베이스로 한 제품이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상황도 아니다. 이제 지금부
[월간수소경제] 1월 16일, 울산광역시 시청 내부는 물론 주변 공기가 평소와 달랐다. 예사롭지 않은 복장을 한 사람들이 북적였고 한눈에도 잘 훈련받은 듯 보이는 특수견이 그들과 움직였다. 다음 날 정부의 수소로드맵 발표가 예정된 곳이 울산시청이었다. 단지 이 행사로 삼엄한(?) 광경이 연출될 리 만무했다. VIP 방문이 예정됐다는 소식을 듣고서야 이해됐다. 그랬다. 17일 울산시는 오전부터 들뜬 분위기가 역력했다. 발표장과 연결된 로비에는 수소산업 밸류체인을 보여주는 전시가 마련됐다. ‘수소경제로 가는 길’을 지나면 수소생산과 저장·이송, 활용(모빌리티·연료전지)으로 구분된 수소산업 전주기 산업생태계를 압축한 전시공간과 전시품이 오밀조밀 배치됐다. 그리고 그들 전시품을 담은 전시부스 위에는 ‘수소경제, 대한민국이 앞장섭니다’라는 굵고 선명한 문구도 보였다. 이들 만으로도 ‘로드맵 발표장’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수소경제로 나아갈 청사진이 이날 울산시에서 발표됐다. 담당부처인 산업부는 물론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수소경제는 현재 주류에너지인 석탄과 석유를 수소로 바꾸는 산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파리기후협정 목표 달성을 위해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기업과 에너지 기업 등 6개국 13개사가 뜻을 모아 2017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출범한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2년이 지난 지금, 회원사는 11개국 54개사로 네 배 이상 증가했으며, 소재 기업(3M), 항공사(에어버스), 디젤차 부품 기업(웨이차이) 등 회원사 종류 또한 다양해졌다. 이전에는 기업들이 수소에 대해 각각 목소리를 냈지만 수소위원회 출범으로 인해 같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세계기후행동회의, G20 장관급 회의 등 국제회의에서도 ‘수소에너지’가 중요한 의제로 자리 잡았다. 수소위원회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수소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세계적인 수소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수소에너지로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하는 활동과 함께 수소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해왔다. 지난해 ‘수소경제사회 구현을 위한 로드맵’과 수소·연료전지 기술이 함께 만들어 낼 디지털 혁명에 대한 비전을 발표하는가 하면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한국가스공사, 현대자동차 등 국내 17개 기업과 함께 ‘2050년 한국 수소산업 로드맵’을 제시하기도 했다
강인용 에이치앤파워 대표이사의 모친께서 1월 20일 별세하였기에 알려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발인 : 2019년 1월 22일(화) 08:00 ■빈소 : 창원파티마 장례식장 VVIP실 ■ 장지 : 창원공원묘원 ■ 연락처 : 055-270-1900(장례식장) 010-8424-5877(강인용 대표)
이중희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회장(전북대학교) 빙부께서 1월 11일 별세하였기에 알려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발인 : 2019년 1월 14일(월) 10:00 ■빈소 : 전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2호실 ■ 장지 : 전주 효자공원 ■ 연락처 : 063-270-2848(BIN융합공학과 사무실) 010-3672-6431(이중희 교수)
[월간수소경제] 지난 연말에도 어김없이 강추위가 찾아왔고 사람들의 송년 모임 역시 이어졌다. 한 해를 보내면서 아쉬움과 덕담을 함께 나누고 다가오는 새해의 바람과 기대, 그리고 각오까지 겸할 수 있어 흔히 업무적, 개인적 친분으로 엮여 있는 자리가 다반사다. 수소산업에도 크고 작은 송년모임이 줄 이었다. 몇 번 참석해 얘기를 주고받으니 지난 한 해의 수소산업 변화가 실로 대단했음을 새삼 느끼게 된다. 그렇다고 시종일관 긍정적인 분위기만은 아니다. 우려되고 주의해야 한다며 걱정의 목소리도 들린다. 현장에서 나눈 얘기를 조금 살을 붙여 전달해 본다. “지난해하고 비교하면 천양지차(天壤之差)지. 얼마나 변했어. 정부도 그렇고 국회도 여야 구분 없이 팍팍 밀어주잖아. 그리고 하루가 멀다 하고 정책이 나오잖아. 이제는 부처별 경쟁이야. 기재부가 발표하면 산업부가, 그리고 환경부, 국토부… 수소에 제대로 꽂힌 거지” “1년 전에는 상상도 못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야. 이럴 때 우리가 정신 바짝 차리고 있어야 해. 분위기에만 취할까봐 요즘 걱정돼. 한 번 보라구. 멋지게 서핑을 즐기려고 파도가 일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잘 안와. 그래서 어쩌겠어. 장비만 만지작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수소전기차 보급의 핵심인 수소충전소.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는 13개소뿐이었다. 수소전기차 이용자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래도 올해는 희망이 보인다. 2019년에는 수소전기 승용차 약 5,000대, 수소전기버스 35대가 운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전기택시도 서울 도심에서 10대가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도로에서 수소전기차를 보는 것이 낯설지 않게 될 것이다. 수소전기차가 애타게 기다리는 수소충전소도 올해 많이 생겨난다. 현재 25개소가 건설 중이고, 올해 정부 예산에 반영된 도심 내 충전소 30개소와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소 10개소가 구축될 예정이다. 수소경제의 쌍두마차인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소가 이제 우리 생활 주변에서 더욱 친근하게 다가오게 됐다.
[월간수소경제 송해영 기자] 울산이나 창원, 광주 등 부생수소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수소전기차 및 충전 인프라 보급 확산이 이뤄지는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수도인 도쿄가 수소사회 실현의 중추 역할을 도맡고 있다. 특히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을 통해 수소사회 실현을 향한 의지를 전 세계에 발신하고, 도쿄를 수소사회의 ‘쇼케이스’로 만들 계획이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지역들이 마냥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와타니산업은 간사이(関西) 지역에 위치한 두 개의 공항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했으며, 최종적으로는 공항 간 리무진버스로 수소전기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일본의 3대 항구 도시인 고베는 ‘수소 스마트 시티 고베 계획’을 추진 중이다. <월간수소경제>는 지난달 19일부터 나흘간 오사카와 고베를 찾아가 일본 간사이 지역의 수소 및 연료전지 산업을 직접 살펴봤다. 그중에서도 기사를 통해 간사이국제공항 수소충전소와 복층 구조의 고베 시치노미야 수소충전소, 고베 수소CGS 에너지 센터를 소개했다. 차마 기사에는 담지 못했지만 인상 깊었던 곳이 오사카가스의 ‘허그 뮤지엄(hu+g MUSEUM)’이다. 허그 뮤지엄에는 천연가스의 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