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튼의 트윈 보티스 시리즈.(사진=이튼)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전력 관리 기업 이튼(Eaton)은 자사의 자동차 그룹(Vehicle Group)이 선도적 연료전지 시스템 제조업체인 발라드 퓨얼셀 시스템즈, 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NREL)와 협력해 대형트럭 연료전지 기술을 개발한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

이튼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은 이튼의 자동차 그룹이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대형 기계를 작동할 수 있는 효율적인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하기 위한 보조금을 받은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새로 개발하는 연료전지 기술은 이튼의 트윈 보티스 시리즈(Twin Vortices Series, TVS) 기술을 활용해 연료전지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칼 시벗슨(Karl Sievertsen) 이튼 자동차 그룹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연료전지 제조업체들이 우리의 TVS 과급기 기술을 활용하면 공기량을 정확히 조절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튼은 콜로라도주 골든에 있는 기업 내 연구소와 미시간주 사우스필드에 있는 적층 제조 혁신 센터(Additive Manufacturing Center of Excellence)에서 최첨단 전력 전자공학과 3D프린팅을 사용해 신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튼의 자동차 그룹은 자사의 TVS 기술을 활용해 공기 시스템의 전력 소비를 크게 줄이고 대형 트럭용 연료전지의 효율성을 높이는 소형의 개념 증명 시스템 시제품을 설계하고 시험할 예정이다.

이튼의 TVS 기술은 물에 잘 견디고 매우 광범위하게 작동하는 맵(map)이 있으며, 공기 흐름을 속도에 비례해 정확하게 제어하기 때문에 열악한 환경에서도 성능을 발휘한다. 이러한 특성은 작동 압력 비율과 등온위(isentropic)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가습기 대신 물 도포기(applicator)로 대체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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