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일 기준으로 미국의 수소전기차가 1만 대를 넘어섰다.(사진=CaFCP)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캘리포니아 연료전지 파트너십(CaFCP; California Fuel Cell Partnership)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미국에서 약 10,000대의 수소전기차가 판매 또는 임대됐다고 밝혔다.

미국 전역에서 판매되거나 임대된 수소차는 9,961대, 캘리포니아에서 운영 중인 수소버스는 48대로 집계됐다. 

수소전기차 판매를 견인한 곳은 캘리포니아다. 지난 3월 캘리포니아 주에서 759대의 수소차가 판매됐고, 이는 작년 3월 대비 1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도요타에서 출시한 2세대 미라이의 신차 효과가 힘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에는 수소승용차를 위한 45곳의 수소충전소가 운영 중이며, 건설 중인 수소충전소도 9곳에 이른다. 또 3곳의 수소트럭 충전소가 건설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38곳의 수소충전소가 허가 단계, 즉 사전허가 신청에 들어갔거나 허가가 진행 중이거나 충전소 건설 승인이 떨어진 상태다.

충전인프라 확대에 힘입어 캘리포니아 주를 중심으로 수소차 보급이 늘고 있고, 대용량 충전소를 기반으로 수소상용차의 운영도 차츰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