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왼쪽)이 문상봉 엘켐텍 대표(오른쪽)와 수전해 주요 장치인 스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그린수소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국내 최대 수전해설비 제조사인 ㈜엘켐텍(대표 문상봉) 생산현장을 방문했다.

임 사장은 1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엘켐텍을 방문해 생산현장의 안전점검과 더불어 기술 동향 등을 파악했다.

엘켐텍은 고분자전해질(PEM)을 이용해 최대 1,000N㎥/h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전해설비 생산에 특화된 기업으로, 2002년부터 해당 사업에 매진해왔다.

수소생산방식은 크게 부생수소, 개질수소, 수전해수소로 나뉜다. 부생수소는 석유화학, 제철 등의 공정에서 부수적으로 생산되고, 개질수소는 액화석유가스(LPG)나 액화천연가스(LNG)를 고온·고압에서 분해해 생산된다. 수전해수소는 물을 전기분해하는 방식으로 생산된다.

이 중 수전해방식은 수소생산 시 이산화탄소(CO2) 등 환경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그린수소’라고 불릴 만큼 가장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고도의 기술력과 불순물이 없는 고순도의 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안전설계 능력이 필요한 제품이다.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수소안전관리 정책 100% 이행을 경영목표로 설정하고 올해 수소안전기술원 설립과 더불어 활발한 현장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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