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기연구원 내에 있는 스타트업 이플로우가 프랑스의 수소연료전지 전기자전거 회사인 프라그마와 공동으로 개발한 2021년형 수소연료전지 전기자전거.(사진=이플로우)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특허청(청장 김용래),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권오현),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 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문재도), 울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조영신) 등과 함께 수소기술 분야에서 유망한 지식재산권을 가진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이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2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수소경제 분야 공모를 진행하는 ‘제2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총상금 15억3,000만 원)인 ‘도전! 케이(K)-스타트업’의 본선 진출권을 부여하는 예선(지식재산리그)이다.

올해 지식재산리그는 지난해에 비해 통합본선 진출팀 TO, 시상 및 포상 규모, 창업팀의 성장지원을 위한 후속 지원 등이 대폭 확대된다.

먼저 선발 분야를 신산업 분야 외에 수소기술 분야까지 확대해 특허청과 함께 발굴·선발한 총 13팀의 창업팀에게 ‘도전! 케이(K)-스타트업’ 통합본선 진출권을 부여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2점(신설)·특허청장상 2점 등 총 13점의 상장과 총 4,3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 산업부‧특허청이 진행하는 지식재산리그(예선)로, 총 13개 팀에 ‘도전! K-스타트업’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그림=특허청)

산업부는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수소 기술력을 확보하고, 수소에너지 분야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특허청과 협업해 지식재산리그에 수소 분야를 올해부터 신설·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산업부는 수소기술 분야 유망IP 창업팀에 전문가 기술컨설팅 및 상용화 지원, 성능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설비 이용 기회 등을 무상 지원하고, 수소 모빌리티 전문 전시회인 ‘수소모빌리티+쇼’(2021년 9월 8~10일)의 부대행사로 투자유치설명회를 특허청과 공동 개최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특허청은 신산업 분야 유망IP 창업팀에 지식재산 창업IR 컨설팅, 스타트업 지식재산 바우처(최대 500만 원), 투자유치설명회를 지원하고, 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 창업보육 프로그램 가점부여,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2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사업공고는 4월 1일부터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에 게재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창업자(팀)는 공모 기간 중 한국발명진흥회 누리집의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모집페이지(http://www.kipa.org)에서 참가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연우 산업부 신에너지산업과장은 “부처 간 협업으로 개최하는 지식재산리그를 통해 신산업과 수소 분야를 선도할 역량 있는 창업팀을 선발하고, 수소 분야 기술력 향상 기반 조성과 잠재적 전문가 발굴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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