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와 재료연이 25일 업무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사진=한국재료연구원)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은 25일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현대자동차와 국가 공공 및 산업기술 발전에 필요한 핵심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소재료의 적합성 관련 공동연구에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금속분야 수소재료 적합성(수소취성) 관련 기술 공동연구 개발 △비금속분야 수소재료 적합성(수소취성) 관련 기술 공동연구 개발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인력 교류, 연구 장비의 공동 활용 및 정기적 정보‧기술 교류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수소취성(Hydrogen Embrittlement)은 강철에 수소가 함유되면 연성을 잃고 취약하게 되는 성질을 이른다. 

수소 원자가 금속조직의 내부로 침투‧확산될 경우 금속의 연성과 인장강도가 떨어지는데, 고압의 수소 환경일수록 취화의 정도가 심하다.

재료연 이광석 연구기획조정본부장은 “주거‧교통 등 다양한 시설 분야에 빠른 속도로 수소 기반이 확충되는 추세”라며 “안전성과 경제성 확보는 반드시 선결돼야 할 과제로 재료연은 이에 관심을 갖고 꾸준한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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