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출연 홍보 영상 스틸컷.(사진=환경부)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미래차(수소·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소의 각종 정보를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수소전기차는 휘발유차에 비해 대기오염물질이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측면에서 환경성이 높으며, 경제성 또한 낮은 연료비 측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 수소충전소는 촘촘한 기술 기준에 더해 수소 충전은 안전교육을 받은 충전 직원만이 하게 하는 등 무인 충전을 허용하는 외국보다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 같은 엄격한 관리와 수소충전소의 우수성을 담은 홍보 영상을 8일부터 텔레비전(TV) 등 홍보 채널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이 홍보 영상은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널리 알려진 독일 출신 다니엘 린데만이 무공해 수소차를 타고 와 수소충전소에서 충전하는 장면을 담았다.

아울러 환경부는 다각적인 방법으로 국민과의 접점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다큐멘터리 제작을 비롯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활성화를 추진하고, 실제 수소차를 이용하는 국민과 소통 채널을 넓혀 수소차와 수소충전소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전환할 계획이다.

염정섭 환경부 수소차·수소충전소 전담(T/F) 과장은 “우리나라는 외국보다 더욱 안전한 수준으로 수소충전소를 구축·운영하고 있다”라며 “이번 홍보 영상을 통해 수소충전소 안전성에 대한 오해와 불안감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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