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와타니가 도요타와 손을 잡고 캘리포니아에 7기의 수소충전소를 세운다.(사진=이와타니)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이와타니가 도요타와 함께 출자한 Iwatani Corporation of America는 지난 12일, 북미 도요타자동차와 협력해 내년 중반까지 7개의 새로운 수소충전소를 남부 캘리포니아에 도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도요타 미라이 2세대 수소전기차의 미국 출시를 앞두고 수소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 

새로운 충전소 건설은 내년 초에 시작되며, 7개의 수소충전소는 모두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이용 가능한 수소충전소는 43곳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와타니 수소충전소에는 넬 사가 제공하는 700bar 충전용 최신 H2Station 수소 연료 분배 기술이 적용된다. 

수소충전소에는 두 대의 충전기가 설치되며, 하루 최대 900kg의 수소를 공급한다. 미라이나 넥쏘의 경우 약 18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 확장은 캘리포니아에 대한 이와타니의 단일 투자로는 최대에 해당한다. 이와타니는 향후 글로벌 수소충전소 네트워크를 64개까지 늘릴 방침이다. 

한편, 도요타는 2세대 미라이의 차세대 연료전지스택을 BMW와 공유한다. BMW는 2022년 공개 예정인 i Hydrogen Next 수소전기차에 도요타의 스택을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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