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전희권 에스퓨얼셀 대표, 김명수 대전시 정무부시장,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대전시는 지난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도시철도공사, 에스퓨얼셀과 ‘25㎾급 건물용 연료전지 개발·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김명수 대전시 정무부시장과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전희권 에스퓨얼셀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전시는 건물용 연료전지 기술 실증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대전도시철도공사는 건물용 연료전지 기술 실증 공간과 설비 유틸리티 제공을, 에스퓨얼셀은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실증 진행을 맡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에스퓨얼셀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에너지원별 실증형 연구개발(R&D) 과제 중 하나인 ‘25kW급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실증’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연구과제에는 48개월간 총비용 14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실증장소로는 대전도시철도공사 월평동 본사와 판암차고지가 선정됐다. 오는 2023년부터 약 18개월 동안 연료전지 효율 향상 기술과 내구성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증기간 동안 생산되는 열과 전기는 연료전지가 설치된 해당 시설물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김명수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기술개발 사업으로 미래 에너지원인 수소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에너지 건물용 연료전지 신규시장 창출과 지역산업의 동반 성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희권 에스퓨얼셀 대표는 “이번 과제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목표인 2040년까지 2.1GW 보급 계획과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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