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데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된 산지브 람바.(사진=린데)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엔지니어링 회사인 린데의 이사회가 2021년 1월 1일부로 회사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산지브 람바(Sanjiv Lamba)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새로 맡은 역할을 통해 산지브는 Americas, APAC, EMEA 지역의 사업 총괄뿐 아니라 린데 엔지니어링(Linde Engineering), 린케어(Lincare), 글로벌 기능부서(Global Functions)를 책임지게 된다. 

산지브는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엔젤(Steve Angel)에게 직접 보고하게 되며, 미국 코네티컷 주의 댄버리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그의 후임자는 추후 지명될 예정이다.

산지브는 COO로 임명되기 전 린데에서 30여 년을 근무하며 APAC 사장, 동남아시아 지역사업부 총괄책임자 등 다양한 재무 업무를 수행했다.

린데의 CEO인 스티브 엔젤은 지난 26일에 진행된 인사발령을 두고  “산지브의 역량에 대한 저와 이사회의 확신을 반영한 것으로,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비즈니스 모든 측면에서 활용하고 헬스케어, 전자 및 클린에너지를 포함한 미래 성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포착해 린데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린데는 항공우주 산업을 포함한 화학, 식품‧음료, 전자, 에너지, 헬스케어, 제조‧금속 등 다양한 산업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린데는 병원에서 환자를 위해 쓰는 산소를 비롯해, 전자제품 제조를 위한 특수가스, 청정연료로 주목받는 수소 등 산업용 가스부문에 강점이 있다. 또한 고객의 성장과 확장, 효율성 개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최고의 가스 프로세싱 솔루션을 제공한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