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wC가 새롭게 펴낸 ‘남아공의 수소 잠재력 발굴’ 보고서 표지.(사진=PwC)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세계 최고의 태양열, 풍력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PwC는 19일 ‘남아공의 수소 잠재력 발굴’이란 보고서를 통해 “남아공은 자국의 경제를 혁신하고 세계에 그린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특별한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 남아공에는 그레이, 블루, 그린 수소 프로젝트에 따른 파이프라인 건설에만 950만 달러가 투입됐다. 이 프로젝트를 통한 탄소 저감은 나이지리아의 연간 탄소 배출량을 상쇄하기에 충분한 양이다.

남아프리카는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수출할 수 있는 잠재력과 경쟁력이 충분하다. 

특히 남아공은 자국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적절하게 활용하고 이를 투자와 규제 환경에 잘 결합시킨다면, 탄소발자국을 없애면서 대규모 청정에너지 수출국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PwC의 보고서는 전망한다.

지난 10년간 남아프리카의 수소 개발은 주로 광산 부문의 이니셔티브를 통해 투자가 이루어졌다. 수소연료전지로 움직이는 차량, 지게차를 활용한 프로젝트에 집중된 측면이 있다.

일본과 호주, 독일과 모로코가 맺은 그린수소 생산과 공급망 전략 등을 참조해 수소에 대한 명확하고 안정적인 정책 환경을 약속한다면, 남아공은 상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이번 보고서의 결론이다. 

PwC의 새로운 보고서는 여기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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