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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SK퓨얼셀 구미공장 개관식 열려

연료전지 국산화율 높여 제3국 수출기지로 활용
부생수소 SOFC 발전소 시범사업 위해 울산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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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전문 기업인 미국의 블룸에너지와 SK건설의 합작사인 블룸SK퓨얼셀의 연료전지 공장이 경북 구미 국가산단에 문을 열었다. 


이로써 2022년 수소발전 의무화제도(HPS) 도입으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연료전지 분야의 기술 국산화 속도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블룸SK퓨얼셀 연료전지 제조공장’ 개관식에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해 구자근 국회의원, 장세용 구미시장, 안재현 SK건설 사장, 김세준 블룸SK퓨얼셀 부사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블룸SK퓨얼셀은 구미공장 건설을 통해 그동안 완제품 형태로 수입하던 블룸에너지 연료전지의 국산화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제3국 수출의 전진기지로 삼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정부와 업계는 블룸SK퓨얼셀의 연료전지 국내 제조공장이 문을 열면서 기술개발, 연료전지 단가 절감 등 관련 산업의 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블룸SK퓨얼셀는 2027년까지 고용 인원을 400명까지 순차적으로 늘리고 130여 개 국내 소재·부품 업체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향후 연료전지 분야 국내 소재·부품 중소기업의 블룸에너지 본사 납품을 포함해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SK건설, SK어드밴스드, 블룸에너지 3사가 울산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를 활용한 SOFC 발전소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부생수소를 연료로 쓸 경우 따로 개질기가 필요하지 않다. 블룸에너지는 작년 6월부터 천연가스 추출수소가 아닌 고순도 수소를 직접 연료로 하는 100kW 파일럿 서버를 개발해왔다. 


2021년 4월까지 SK어드밴스드 울산 PDH 공장 내에 SOFC를 설치해 약 1년간 운영하면서 상용화를 위한 실증에 들어간다. SK건설이 SOFC EPC(설계∙조달∙시공)를 수행하고, SK어드밴스드는 부지 제공과 부생수소 공급, 블룸에너지는 SOFC 운영 등을 맡게 된다.


이 외에도 SK건설은 미국 내 시장 점유율 1위 데이터센터 전문 운영 기업인 에퀴닉스(Equinix) 사가 발주한 SOFC EPC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있는 에퀴닉스 소유 데이터센터에 6.4MW 규모의 SOFC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내년 4월에 착공해 8개월간 공사를 마치고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SK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에 자체 개발한 SOFC 복층 설계 기술인 파워 타워(Power Tower)를 적용한다. 이 기술은 SOFC를 복층으로 쌓아 협소한 공간에도 SOFC 설치가 가능하다. 


SK건설은 이 사업에 발전사업자로도 참여하면서 미국 내 친환경 분산발전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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