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민스가 새로운 전기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 파워트레인을 호주 Bustech사에 공급할 예정이다.(사진=커민스)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호주 최대의 대중 교통버스 공급업체인 버스테크(Bustech)가 커민스(Cummins)의 무공해 전기배터리 및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해 차세대 Bustech XDi 저층 버스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커민스는 미국에서 전기배터리 및 연료전지 파워트레인 부품을 개발하며, 버스의 최종 조립은 호주에서 진행된다.

초기 장치는 전기배터리와 연료전지용으로 개발되며, 양사는 2021년 말과 2022년 초에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버스테크의 전무인 Christian Reynolds는 “우리는 수년간 커민스의 디젤 기술을 활용해 500개 이상의 통합 섀시를 생산해왔으며, 진화된 차세대 플랫폼의 무공해 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터리는 경량 수납함에 유연한 에너지 밀도를 가진 모듈을 특징으로 하며, 모두 커민스의 독점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에 의해 제어된다. 

시스템 내에서 배터리 팩은 444~518kWh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전기배터리 파워트레인은 1회 충전으로 최대 350km를 운행할 수 있다.  

지난해 캐나다 연료전지 회사인 하이드로제닉스(Hydrogenics)를 인수한 커민스는 90kW PEM 연료전지를 결합, 다양한 수소 저장 옵션을 기반으로 450~600km를 운행하는 수소연료전지 버스의 생산도 지원하게 된다. 

커민스는 호주와 뉴질랜드에 35개 이상의 지점을 두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6,000개 이상의 딜러와 유통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커민스는 Euro 6의 기준을 만족시키는 청정 디젤부터 전기배터리 및 수소연료전지에 이르기까지 고객사가 원하는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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