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는 수년간 중형 트럭용 연료전지시스템 부품을 개발해왔다.(사진=Mahle)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발라드 파워 시스템즈는 향후 다양한 상용차용 연료전지시스템 개발을 위해 말레(Mahle)와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발라드는 연료전지 스택과 관련된 시스템의 설계를 맡게 되며, 말레는 연료전지시스템의 열 관리와 전자장치, 패키징 분야에서 광범위한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말레는 선도적인 국제 개발 파트너이자 자동차 산업의 주요 부품 공급사로 10년 넘게 연료전지 차량과 관련한 기술을 개발해왔다.

말레는 연료전지용 공기 필터와 복합 공기 흡입 시스템, 연료전지시스템의 온도 제어에 특히 강점이 있다. 

말레의 회장 겸 CEO인 외르그 스트랫만(Jörg Stratmann) 박사는 “이번 협력은 자동차 부품회사인 말레의 강점과 연료전지 주변 분야에 대한 방대한 전문성을 발라드의 리더십과 결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발라드의 CEO인 랜디 맥이웬(Randy MacEwen)은 “그동안 연료전지 분야에서 발라드가 쌓아온 경험, 검증된 내구성, 고출력 연료전지 스택에 대한 지적 재산, 노하우와 더불어 우리는 연간 1,000억 달러의 상용 트럭 연료전지시스템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수소전기 중형 트럭의 상용화에 대한 공통의 비전을 실현하고, 무공해 친환경 차량의 확대를 추진 중인 유럽, 북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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