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충청북도와 음성군,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2일 충북도지사 집무실에서 국내 유일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2022년 개관이 목표인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은 이날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충청북도, 음성군, 한국가스안전공사 3개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대지면적 약 1만698㎡, 건축 연면적 약 2,500㎡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음성군 혁신도시(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1525)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국비 63억 원 등 총사업비 153억 원이 투입되며, △수소안전 홍보관 △가스안전 체험관 △수소안전 교육관 △수소기술 전시관 등으로 구성된다.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에너지를 누구나 직접 체험해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인 동시에 수소충전소와 같은 수소 인프라의 안전관리자 법정교육, 수소경제의 안전한 정착을 위한 전문가 육성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수용성 향상과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내기업의 수소 대표기술(자동차·드론·연료전지 등)의 전시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수소에너지에 대한 대국민 수용성 향상과 수소 대표기술의 전시장으로도 활용될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이 원활히 건립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친환경 수소에너지 산업육성에 힘써 충북을 수소 안전산업의 메카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