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코 안성 본사 내 카페에 설치된 연계형(좌) 및 독립형(우) 모델의 2kW SOFC 시스템.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미코가 ‘2㎾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시스템’에 대한 신제품(NEP) 인증을 획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지난 22일 신기술‧신제품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38개 신기술(NET)‧신제품(NEP)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NEP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을 핵심으로 적용해 상용화가 완료된 신제품을 평가해 정부가 인증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미코의 ‘2㎾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시스템’은 연료와 산화제의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온수)를 생산·공급하는 건물용 열병합발전시스템으로, 고온(700℃ 이상)에서 작동하고 환경오염가스(NOx, SOx 등) 배출이 없는 저탄소·고효율 청정 발전원이다.

45% 이상의 높은 발전효율과 85% 이상의 종합효율을 나타내며, 평판형 SOFC 셀 및 스택 기술이 적용된 국산 SOFC 시스템으로 높은 국산화율(스택 89%, 시스템 84%)을 달성했다.

 
도시가스·수소·바이오가스 등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한편 설치면적이 작고 소음이 적으며 상시발전이 가능하다.

한편 NEP 인증제품은 공공기관의 우선‧의무구매 등을 통해 판로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대상 공공기관을 현재 450여 개에서 지자체 산하 지방공기업 등을 포함해 900여 개로 확대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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