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앱터의 AEM 전해조인 EL 2.1.(사진=Enapter)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이스라엘에 기반을 둔 알칼라인 연료전지 회사인 젠셀(GenCell Energy)은 지난 10일 인앱터(Enapter)의 음이온교환막(AEM) 전해조와 성공적으로 통합, 하이브리드 및 백업 그린에너지 솔루션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해기가 하이브리드 또는 예비전력 솔루션에서 알칼리성 연료전지를 작동시키는 데 필요한 수소의 양과 품질을 성공적으로 생성하는 것을 검증함으로써 두 제품의 가치 제안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하이브리드 또는 마이크로그리드 전력 시스템에서 인앱터 AEM 전해조를 젠셀 알칼라인 연료전지와 통합하면, 잉여전력을 활용해 산업용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다시 전기로 바꿀 수 있다.

인앱터의 전해조로 만든 산업용 수소로 젠셀의 연료전지를 구동, 배터리 전원이 공급되지 않거나 다른 동력원이 생산에 복귀할 때까지 필요한 전력을 제공하게 된다. 

젠셀은 다른 여과나 정화 과정 없이 알칼리성 연료전지에 수소를 바로 공급하는 인앱터의 전해조가 전력 시스템의 추가 비용을 줄여준다고 본다.

연료전지 옆에 전해조를 붙여 사용하면 수소 공급에 따른 물류비를 없앨 수 있고, 수소를 쉽게 구할 수 없는 곳에서도 장기간 백업과 관련된 연료전지를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수소가 공급되지 않거나 큰 비용이 많이 드는 열악한 그리드 시스템이나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젠셀과 인앱터의 통합 솔루션은 디젤발전 비용과 동일하거나 더 낮은 비용으로 탄소배출 제로의 백업전력을 제공할 수 있다.

인앱터의 CEO인 세바스찬-유스투스 슈미트(Sebastian-Justus Schmidt)는 “인앱터는 대부분의 연료전지와 손쉽게 결합되지만,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고객의 신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결론적으로 순도 99.9%의 수소로 작동하는 젠셀의 연료전지는 고객의 비용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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