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제1기 수소경제 응원단(서포터즈)이 본격적으로 수소경제 알리미 활동에 나섰다. 

수소경제 서포터즈와 수소경제홍보전담반(T/F)은 <월간수소경제>를 비롯한 언론사 기자들과 함께 지난 8월 12일 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를 방문해 수소 제품·부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안전·시험 평가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는 국내 가스산업의 발전과 선제적 가스안전관리를 위해 총 86종 165점의 장비와 설비를 구축, 수소 등 초고압·초저온 장비 개발을 비롯해 화재폭발실험 등 가스산업 발전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수소경제 서포터즈들은 시설 견학에 앞서 수소경제 안전관리체계와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설명들 듣고, 수소 관련 용기·부품·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기초물성시험동, 초고압시험동, 연소시험동, 야외시험장 등을 견학했다.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충전소, 수소생산기지 등 수소 인프라 확산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역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겪는 곳이 생겨나고 있다. 수소경제 활성화는 수소에너지에 대한 국민의 올바른 이해와 공감대가 필수적이다. 

수소는 이미 석유화학, 정유, 반도체, 식품 등 산업현장에서 수십 년간 사용해온 에너지다. 이제 수소경제가 시작되면서 수소가 수소전기차, 수소충전소 등으로 국민의 일상생활로 다가왔다. 아직은 수소에너지가 많이 생소하고 위험한 에너지로 생각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본인도 수소 분야 취재 기자로 활동하기 전에 고속도로에서 수소 튜브트레일러가 달리는 것을 보면서 움찔했던 기억이 난다. 수소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기자에게 수소는 친숙하고 안전한 에너지로 인식된다. LPG자동차와 LPG충전소가 등장했을 때도 그랬다. 지금은 도심에서 LPG자동차와 LPG충전소를 흔하게 볼 수 있다.  

시간이 흐르면 수소에너지가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수소경제 서포터즈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 수소경제 서포터즈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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