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한근 LH 도시기반처장(좌 6번째)와 전희권 에스퓨얼셀 대표(좌 5번째)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LH(사장 변창흠)는 지난달 30일 LH 홍보관 ‘더스마티움’에서 연료전지 전문 중소기업인 에스퓨얼셀(대표 전희권)과 ‘25kW급 건물용 연료전지 개발 및 기술실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그린뉴딜 종합계획에 발맞춘 신재생에너지 국가 R&D 참여의 일환으로 국책과제 선정기관인 에스퓨얼셀과 연료전지 연구개발 실증협업을 통한 기술 거버넌스 구축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과제인 ‘25kW급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및 실증‘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2020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 과제‘의 에너지원별 실증형 R&D 중 하나로, 에스퓨얼셀이 담당기관으로 선정됐다.

건물용 연료전지의 효율 향상과 기술 및 내구성 검증을 위해 올해 5월부터 48개월간 총비용 14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기술실증 공간과 설비 유틸리티를 제공한다. S-퓨얼셀은 연료전지 발전 장비 개발・설치와 과제 이행을 위한 관리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기술실증은 대상 사업지구 선정 후 2023년부터 약 15개월 동안 실시된다. 실증기간 동안 생산되는 열과 전기는 연료전지가 설치된 해당 시설물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안한근 LH 도시기반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린뉴딜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산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며 “단순히 에너지 절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기술 적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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