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저우자동차가 테크데이에서 공개한 수소전기차 Aion LX.(사진=GAC Group)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광저우자동차(GAC) 그룹은 지난 7월 28일 GAC Tech Day 2020에서 첫 번째 수소전기차 모델인 ‘Aion LX’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새로 공개된 수소전기차는 GEP(GAC Electric Platform) 2.0을 기반으로 전기차인 Aion LX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파워 트레인의 경우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파워 배터리 시스템의 조합으로 150kW 이상의 최대 출력을 발휘한다. 수소연료를 가득 채울 경우 최대 650km를 주행할 수 있다. GAC 그룹은 올해 수소 차량의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GAC 그룹은 전통적인 연료 연소 차량 및 순수 전기차를 목표로 하는 GPMA(GAC 글로벌 플랫폼 모듈형 아키텍처) 및 GEP 플랫폼도 출시했다. 

▲ GAC Tech Day 2020 현장.(사진=GAC Group)

GPMA는 세단, SUV, MPV, PHEV 및 HEV 모델의 개발에 적합하며 기존 엔진, PHEV나 HEV 전력 시스템과 같은 파워 트레인과 호환된다.

GAC 그룹의 GEP 2.0 플랫폼은 고밀도 셀, 고집적 모듈 프리 아키텍처 및 고정밀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전력 소비를 낮춘 배터리 시스템을 생산할 수 있다.

또 고전압 플랫폼과 고전력 충전기술을 적용해 충전의 어려움을 해결했다.

GAC 그룹은 이날 Tech Day에서 3DG(3D Structural Graphene) 생산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미 2014년 초에 그래핀의 대량생산을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오늘날 독립적인 지적 재산권을 가진 3DG 제조 기술을 획득했다.

광저우자동차는 그래핀의 뛰어난 전기 전도성과 특수한 3D 구조를 통해 8분 이내에 용량의 80%까지 충전하고, 10분 충전으로 200~300km 주행 범위를 달성할 수 있는 초고속 충전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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