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소연료전지’ 분야가 새롭게 국가직무능력표준에 포함됐다.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고용노동부가 수소연료전지 제조, 클라우드플랫폼 구축 등 4차산업 혁명·비대면 산업 분야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신규로 개발했다. 

고용부는 2019년에 신규 개발한 20개의 국가직무능력표준과 이미 개발된 NCS의 개선 작업을 완료한 138개의 국가직무능력표준을 12일 자로 확정‧고시했다.

4차산업 혁명에 따른 융합기술의 확산, 비대면 산업 활성화 등 전 산업과 노동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수소연료전지, 클라우드플랫폼, 스마트공장 시스템 등 미래형 일자리를 대다수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은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 양성을 위해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의 내용을 체계화한 것으로 직업‧직무 관련 종합 데이터베이스이자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인재 양성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NCS 누리집 홈페이지(www.ncs.go.kr)에 확인한 결과 ‘신재생에너지생산’ 부문에 ‘수소연료전지 제조’ 관련 지침이 들어 있다.

연료전지발전설비의 설치‧운영, 건물용 연료전지 스택 제작, 연료전지발전소 기반 공사, 연료전지 주변장치 제작 등 세부 직무별 지침이 올라와 있다.

고용부는 올해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의 유연한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직무별 능력 단위에 대한 기업 현장의 활용도(중요도‧난이도‧빈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NCS 누리집에 참고 자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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