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기술공사가 준공한 충북 1호 청주 수소충전소.(사진=가스기술공사)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가 3일 청주 오창 수소충전소의 시운전을 완료하고 충청북도 1호 수소충전소를 준공했다.

가스기술공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지연된 덴마크 시운전 엔지니어 입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 긴밀하게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지난 5월 이들 엔지니어가 입국해 현장 점검에 나섰고, 고압가스 설비 분야의 설계, 유지보수와 안전점검 경험이 풍부한 가스기술공사 전문팀이 함께 동행해 시운전을 진행했다.

가스기술공사는 현재 충청북도 2호(청주시 도원)와 3호(충주시 연수) 수소충전소를 비롯해 충청북도 4호(음성군 삼한) 수소충전소를 6월 중에 준공할 예정이다.

또 최근 업무협약을 맺은 양산시 등을 포함해 총 18기(충북 8기, 경기도 6기, 경남 2기, 대구 1기, 충남 1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 중에 있다. 이중에는 수소버스 충전소도 3곳이나 된다.

고영태 사장은 “천연가스를 비롯한 고압가스 설비 분야의 세계적인 설계 및 유지보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 공사가 정부 정책 기조를 반영한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가장 안전한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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