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인텔리전트 에너지가 일본의 드론개발사인 RoboDEX와 총판 계약을 맺었다.(사진=Intelligent Energy)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수소연료전지 드론에 들어가는 모듈 제작사인 영국의 인텔리전트 에너지(Intelligent Energy)가 일본의 드론개발사인 RoboDEX와 총판 계약을 맺었다.

인텔리전트 에너지의 연료전지 모듈은 시중에서 가장 가볍고 전력 밀도가 높아 상용 무인항공기(UAV) 사용자에게 큰 이점을 제공한다. 

인텔리전트 에너지의 연료전지는 기존 배터리 드론 대비 비행시간을 세 배나 늘려준다. 또한 경량 설계로 더 큰 비행체에 적용하거나 탑재 중량을 늘릴 수 있다.

인텔리전트 에너지와 RoboDEX는 지난 1년간 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RoboDEX는 인텔리전트 에너지의 새로운 2.4kW 연료전지 모듈을 수입한 최초의 고객사에 든다. 

요코하마에 본사를 둔 RoboDEX는 상용 드론의 설계와 개발을 전문으로 하며, 인텔리전트 에너지의 전력 모듈이 적용된 수소드론을 제작한다.

작년 여름 RoboDEX는 일본 후쿠시마 로봇 테스트필드에서 인텔리전트 에너지의 800W 연료전지 모듈을 장착한 DJI M600의 비행 시연을 연 바 있다. 이때 경량형 2.4kW 모듈 신제품도 함께 전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RoboDEX의 대표이사 다이스케 가이오는 “인테리전트 에너지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2년간 2.4kW 연료전지 모듈을 통합한 다양한 유형의 드론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텔리전트 에너지는 2.4kW 연료전지 모듈 외에도 650W, 800W 제품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제품은 동일한 출력의 다른 모듈과 쌍을 이루어 이중 출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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