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는 지난 10일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과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기술교류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한국전력기술은 이번 업무협정을 통해 국내 수소에너지 생산·저장·운송·발전사업과 더불어 해외 수소에너지 발전사업을 주요 협력 대상 사업으로 정하고 상호 적극적인 기술지원과 정보교류를 통해 국내외 수소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전국 16개소의 수소충전소와 경기도 평택시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을 진행하는 등 국내 수소인프라를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수소설비 IoT 기반 모니터링 및 고장진단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는 등 수소 기반 시설의 안전관리·유지보수 분야에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가 보유한 고압가스 설비 분야의 기술력과 한국전력기술의 발전사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수소산업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수소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