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2KOREA 2020년도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2KOREA)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회장 문재도, 이하 H2KOREA)이 20일 서울 중구에 있는 더플라자호텔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정기총회는 73개 회원사 중 51개 사가 참석, 2019년 감사 결과 보고, 정관 변경안 의결, 2019년 결산안,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문재도 회장은 “정부는 지난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시작으로 다양한 이행계획을 잇따라 발표했고, 그 결과 지난 1월 수소경제 진흥과 안전에 관한 법안이 제정됐다”며 “H2KOREA는 올해도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산업계 간 가교 역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관 변경안은 비상임 임원의 연임 결정시 임기는 1년에서 2년으로 변경됐으며, 상임 임원(추진단장)은 기존대로 1년 단위 연임으로 결정됐다. 또 지난해 정책기획, 기반구축, 기술개발, 대외협력부문 등에서 큰 성과를 거뒀으며, 업무 증진에 따른 인력 증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H2KOREA의 올해 사업은 △수소산업 제도 신설과 개선 지원 △수소 인프라 보급 가속화 △수소차 기술 경쟁력 강화와 지원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 △글로벌 시장조성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등 5개 분야에 집중된다.

문재도 회장은 국제협력 강화를 두고 연내 ‘글로벌 수소산업 얼라이언스’가 출범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H2KOREA는 최근 미국의 연료전지및수소협회(FCHEA), 유럽의 수소경제 민관단체인 하이드로젠유럽(Hydrogen Europe)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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