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한퓨얼셀의 모기업 범한산업이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서울 마곡지구에 건설 중인 ‘범한기술원’ 조감도.(사진=범한산업)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IBK기업은행이 IBK-KIP 성장디딤돌 제일호 사모펀드(PEF)의 투자기업으로 범한퓨얼셀을 선정하고 투자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100억 원으로 범한퓨얼셀의 상환전환 우선주와 구주를 인수하는 형태다. 

범한퓨얼셀은 군수용·건물용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의 설계와 제조, 수소충전소 시공 사업 등을 하는 중소기업으로, 모기업인 범한산업에서 2019년 분할 설립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으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향후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연료전지는 기계·화학·전자 등 여러 분야의 전문 기술이 접목된 융복합 산업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에 든다. 기업은행 측은 향후 IPO를 통해 투자 수익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번 IBK-KIP 성장디딤돌 제일호 사모펀드의 재원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투자파트너스와 공동으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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