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HL 배송트럭에 들어가는 수소연료전지 엔진을 만든 플러그파워가 125kW ProGen 엔진을 새롭게 출시한다.(사진=PLUG POWER)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수소연료전지 엔진과 연료공급 솔루션 기업인 미국의 플러그파워(PLUG POWER)가 125kW ProGen 엔진을 새롭게 출시했다. 

플러그파워는 이 엔진을 클래스 6, 7, 8 트럭, 시내버스뿐 아니라 다양한 오프로드용 차량에 장착해 시장 지배력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ProGen 엔진은 바로 꽂아서 장착하는 플러그 앤 플레이 제품으로 설계되었으며, 올해 3분기부터 제품을 출고할 예정이다. 

플러그파워의 앤디 마쉬 CEO는 “이번 제품은 5톤 이상 중형차량(HDV)으로 ProGen 엔진 라인을 확대하는 의미가 크다”며 “당사의 수소연료전지 스택 기술을 확대 적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료전지는 안정성, 범위, 연료 효율이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에 뚜렷한 장점을 제공한다. 고성능의 125kW ProGen 엔진은 지능형 CAN BUS(표준통신규격)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사이트 구성이 가능하다. 

독립형 모듈로 설계되어 직렬 또는 병렬로 구성할 수 있고, 대규모 시설의 고정 백업 전원 시스템 등으로 수요처의 폭이 넓다.

맥킨지에서 펴낸 ‘미국 수소경제 로드맵’에 따르면, 미국 탄소 배출량의 3분의 1을 교통 부문이 차지한다. 2025년에는 소형과 중형 수소전기차가 경제성을 갖춰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깨끗한 수소연료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나 기업에 대안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제품 출시는 지난해 4월 30kW급 엔진의 성공적인 출시에 이은 것으로, 플러그파워의 ProGen 엔진은 DHL 배송트럭에도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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