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트레일러 제조사인 CHEREAU가 수소연료전지 트레일러 개발에 나섰다.(사진=FuelCellsWork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프랑스의 트레일러 제조사인 셰로(CHEREAU)가 Inogam Evo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소연료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냉장 트레일러를 선보인다. 

셰로는 핵심 트레일러 제품군을 점검해 적재 용량을 430kg 늘리고, 공기 역학을 개선해 안전기능을 강화한 바 있다. 

셰로는 10년 안에 전체 차량의 20~25%를 수소연료전지 트럭으로 대체하기 위해 최초의 10 프리시리즈 트레일러를 3년 안에 출시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셰로의 수소연료전지 차량의 수소탱크는 연료전지, 버퍼 배터리와 함께 차대의 사이드멤버 사이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 차량들은 장거리의 경우 이틀에 한 번, 배달용은 하루에 한 번 연료를 충전하도록 디자인되며, 수소 충전 시간은 10분으로 잡고 있다.

셰로가 속한 리퍼그룹의 데미안 데스트르모 회장은 “10년 안에 생산량의 25%가 수소전기 차량이 될 수 있다”며 “우리는 VIP (진공)단열재를 장착한 셰로 냉동장치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모든 프로젝트는 에너지 전환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투자이자 선택”이라고 말했다.

셰로와 파트너십을 맺은 연료전지업체 H2SYS의 세바스티앙 페브르 사장은 “운송과 물류를 아우르는 이러한 콜드체인 산업의 변화가 탄소균형에 좋은 영향을 미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해산물과 신선식품을 유통하는 배송업체인 Delanchy 그룹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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