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르웨이의 도매상인 아스코가 이달부터 수소전기트럭 4대를 시험 운행할 예정이다.(사진=Hydrogen Fuel New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노르웨이의 한 도매업자가 처음으로 화물 운송용 수소연료전지 트럭을 시험 운행할 예정이다. 

4일 Hydrogen Fuel News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도매상인 아스코(AsKo)는 화물 운송용 수소연료전지 트럭을 가장 먼저 운영하는 회사 중 하나가 되었다. 이번 수소연료전지 트럭의 시험 운행은 연구 과학자들과의 산업 내에서의 공동 노력의 결과물이다.

유럽에서 가장 큰 독립 연구 기관 중 하나인 SINTEF와 아스코는 화물 운송 차량의 배출량을 감소할 목적으로 약 10년 동안 협력해 왔다. 수소연료전지 트럭은 이러한 광범위한 노력의 가장 최근의 결과물이다.

아스코는 배출가스가 없는 수소연료 생산을 위해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다. 아스코는 지역 창고에 지붕을 가로질러 9,000m² 규모의 태양 전지판을 설치했다. 태양 전지판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한다.

수소연료전지 트럭에는 290kW 전기모터(210kW 연속)가 장착된다. 최고 토크는 2,200Nm이며, 2단 변속기를 가지고 있다. 이 트럭은 56kWh 리튬-이온 배터리와 90kW PEM 연료전지로 구동된다. CCS 충전 인터페이스를 갖춘 22kW AC 온보드 충전기도 탑재된다. 수소연료 저장용량 및 압력은 33kg, 350bar이다. 1회 충전 시 최대 이동 거리는 400~500km(약 250~310마일)이다.

아스코는 이달부터 초기 시범 프로그램을 위해 수소연료전지 트럭 4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SINTEF는 당국이 사전 대책을 시행한다고 가정할 때 오는 2030년까지 노르웨이에서 1만 대의 중대형 수소연료전지 트럭이 운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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