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 엑스포 2019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사진=Reed Exhibitions Japan Ltd.)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수소연료전지를 위한 세계 최대 전시회인 제16회 국제 수소&연료전지 엑스포(FC EXPO 2020)가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다. 

FC 엑스포는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중에 열리는 전시 행사로, 올해는 총 1,520개 회사가 참가한다. 

이번 FC 엑스포의 하이라이트는 수소 스테이션 관련 전시에 있다. 특히 올해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처음으로 참가를 확정했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에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넥쏘의 시승식을 마련해 이목을 끌 전망이다. 

이밖에도 자가소비 & 제로 에너지 하우스, 이차전지 생산라인을 위한 제품, 에너지저장장치(ESS), 해상 풍력발전을 위한 연구기술 관련 전시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는 총 8개의 전시로 꾸며진다. FC 엑스포를 비롯해, 국제 태양광 발전 엑스포(PV EXPO), 국제 이차전지 엑스포(BATTERY JAPAN), 국제 스마트 그리드 엑스포(INT’L SMART GRID EXPO), 국제 풍력 발전 엑스포(WIND EXPO), 국제 바이오매스 엑스포(BIOMASS EXPO), 차세대 화력 발전 엑스포(THERMAL POWER EXPO), 자원 리사이클 엑스포(RESOURCE RECYCLING EXPO)가 여기에 든다. 

또한 업계 리더의 최신 강의를 볼 수 있는 콘퍼런스도 놓칠 수 없다. 200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FC-K1 수소사회 실현의 길: 업계 리더들이 만든 로드맵’, ‘수소사회를 향한 일본의 행동’ 같은 강연이 이어진다. 

각 전시회별로 기조 강연, 특별 강연, 기술 전문 세션이 있으며, 무료 강연도 마련되어 있다. 콘퍼런스는 영어와 일어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에너지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기 위해 올해도 75개국에서 7만여 명의 참관객이 이번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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