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약 1년간 지역주민의 반대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인천 동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국내수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구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지난 2017년 6월 인천광역시·동구청·한국수력원자력·삼천리·두산건설·인천종합에너지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시작으로, 같은 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했다. 이후 한수원과 두산건설, 삼천리가 출자해 설립한 인천연료전지(주)가 지난 2018년 12월 동구 염전로 45(두산인프라코어 부지)에 39.6MW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위한 동구청의 건축허가를 취득했다. 그러나 안전성과 환경문제를 우려한 인근 지역주민들이 수소연료전지사업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면서 발전소 건립 공사가 중단되면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11월 18일 인천광역시, 동구청, 주민 측 비상대책위원회, 인천연료전지와의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져 11개월째 지속되던 주민들과의 갈등이 해결됐다. 주민들과의 합의 이후 건설공사가 재개돼 현재 부지 기반공사가 마무리되고, 부지 외부에서는 송전선로, 가스배관, 열배관 설치를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올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