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sa와 PKN Orlen이 수소열차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사진=Hydrogen Fuel New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Pesa와 PKN Orlen이 수소전기열차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Hydrogen Fuel News에 따르면 Pesa와 PKN Orlen은 수소열차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새로운 협력 관계를 발표했다. 두 회사는 수소열차 개발 관련 지식 공유 및 시험은 물론 수소열차의 상용화를 위해 고안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의 목적은 승객 및 화물 운송 부문에서 상업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수소열차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크르지스토프 즈드자르스키 Pesa 운영 부회장은 “수소연료전지 기술은 철도 수송에 있어 매우 유망한 기술로 상당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라며 “초기 단계가 성공한다면 다음 단계로 승객 수송에 적합한 여러 장치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수소열차에 대한 수소연료 충전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위치해 있다.

PKN Orlen은 이번 프로젝트가 폴란드를 위해 할 수 있는 상당한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폴란드가 전 세계에서 최대 수소 생산국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현재 PKN Orlen은 석유 정제 공정에서 시간당 약 45톤의 고품질의 수소를 생산해 독일의 2개 수소전기차 충전소에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오는 2020년 자회사인 유니페트롤(Unipetrol)을 통해 체코 내 여러 곳에 3개의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조제프 위그레키 PKN Orlen 운영 이사장은 "앞으로 자동차 운송보다 수소에 대한 수요가 훨씬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철도 운송까지 잠재적 시장을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PKN Orlen은 트르제비니아(Trzebinia)에 있는 자사 부지에 수소정제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오는 2021년부터 상업용 연료전지에 사용될 더 깨끗한 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다니엘 오바예크 PKN Orlen 회장은 “에너지 분야에서 많은 중요한 변화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다른 연료회사들처럼 에너지 변혁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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