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용 트럭.(사진=Hydrogen Fuel New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세계적인 에너지 서비스 기업인 ENGIE가 오는 2020년 광산용 수소전기트럭의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Hydrogen Fuel News에 따르면 ENGIE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광산용 수소전기트럭을 위해 플러그 파워의 수소연료 주입 시스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ENGIE의 수소 광산 트럭은 300톤의 적재 용량을 가지고 있다. ENGIE는 2020년에 플러그 파워의 수소연료 주입 시스템의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NGIE와 플러그 파워는 지난 9월 체결한 협약을 통해 광산용 수소전기트럭 운행 계획을 처음 공개했다. 이는 플러그 파워가 현재 진행 중인 가장 최근의 혁신 사례로 꼽힌다.

플러그 파워는 세계적인 광산 회사인 앵글로 아메리칸과도 협력하고 있다. 이 두 회사는 수소 생산과 새로운 수소 동력 광산 트럭에 필요한 수소충전소의 개발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앵글로 아메리칸의 수소 광산 트럭은 남아프리카에 있는 앵글로 아메리카의 백금 광산 중 한 곳에서 시험 운행할 예정이다.

플러그 파워의 수소연료 주입 시스템은 새로운 완전 압축, 저장 및 분사를 포함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조된 울트라 중형 광산(채굴) 트럭에는 시범사업을 위해 캐나다 연료전지 기업인 발라드의 100kW급 연료전지 모듈(FCveloCity-HD 모델) 8개가 탑재된다. 이렇게 개조된 수소 광산 트럭은 소음 감소, 공기 청정, 저렴한 유지보수가 장점이다.

플러그 파워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수소 광산 트럭에 대한 완전한 압축, 저장 및 분사를 포함하는 시스템을 만들게 된다. 이 시스템은 광산업계 최초의 수소연료 주입 시스템이 될 것이다. 또한 플러그 파워의 가장 큰 수소연료 주입 시스템이 될 예정이다. 하루 생산량은 1,000kg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수소 광산 트럭은 오는 2020년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래 스마트 채굴 전략의 일환으로 앵글로 아메리칸이 소유한 모갈라크웨나 플래티넘 그룹의 메탈스 광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시험인증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되는 것이다. 이 과정이 완료되면 플러그 파워의 수소연료 주입 시스템을 사용하는 차량은 앵글로 아메리칸을 통해 다른 작업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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