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르웨이 조선업체인 울스타인이 개발한 해상 건설용 수소전기선박에는 2MW 용량의 연료전지가 설치됐다.(사진= Hydrogen Fuel New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노르웨이 조선업체인 울스타인이 해상 건설용 수소전기선박을 개발했다.

지난 22일 Hydrogen Fuel News에 따르면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조선업체 울스타인은 해상 건설용 수소전기선박의 개념을 제시했다. 수소연료전지 추진력을 갖춘 ‘Ulstein SX190 Zero Emission DP2’로 알려진 수소전기선박은 공해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오프닝 작전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선박은 네드스택의 연료전지 기술을 탑재한 최초의 해상 수소전기선박이다.

네드스택은 임계 고출력 PEM 연료전지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네덜란드 기업이다. 이 회사는 20년 이상의 연료전지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500대 이상의 연료전지시스템을 설치했다. 그중에는 세 가지의 세계 최초 시스템을 포함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 운영되는 PEM 발전소, 세계 최대 규모의 PEM 발전소, 세계 최초의 메가와트(MW) 규모의 PEM 발전소이다.

울스타인의 수소전기선박은 현재 네드스택의 PEM 연료전지 기술을 탑재한 최초의 해상 선박이다. 연료전지는 별도의 엔진실에 설치되었으며, 2MW의 용량을 가지고 있다. 이 선박의 구동력은 총 7.5MW이다.

울스타인의 수소전기선박은 4일간 탄소 배출 없이 작동할 수 있으며, 이 기간은 수소 저장과 연료전지 기술의 발전이 이루어지면 2주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스타인은 수소전기선박의 내구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더 긴 임무나 운송을 위해 디젤 전기 구동 장치도 설치됐다.

Ulstein SX190은 연안 풍력 터빈의 건설을 포함한 많은 해상 프로젝트를 충족시킬 수 있는 건설 지원 선박으로 설계되었다.

울스타인은 SX190 수소전기선박을 새롭게 건조하면 오는 2022년에 해상에서의 시험운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