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리퀴드 도코로자와 마쓰고 수소충전소.(사진=Hydrogen Fuel New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에어리퀴드재팬이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시에 새로운 수소충전소(에어리퀴드 도코로자와 마쓰고 수소충전소)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 충전소는 지난 1일 수소전기차(FCEV)에 개방됐다.

지난 8일 Hydrogen Fuel News의 보도에 따르면 에어리퀴드 도코로자와 마쓰고 수소충전소는 에어리퀴드재팬과 일본 H2Mobility의 협력으로 구축됐으며, 이 두 회사의 제휴 하에 세 번째로 문을 연 것이다. 특히 사이타마현 내에서는 처음으로 오픈한 수소충전소다.

이 충전소는 에어리퀴드재팬이 일본에서 최초로 구축한 온-사이트(On-Site) 충전소로, 수소전기차에만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수소를 생산해 수요처에 공급할 수 있다.

충전소에는 에어리퀴드의 입증된 표준형 패키지가 적용됐다. 이 패키지는 추가된 압력 축전기를 통합함으로써 수소전기버스 수소저장탱크의 대용량 요구 사항을 준수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에어리퀴드 도코로자와 마쓰고 수소충전소는 도코로자와 인터체인지(IC)와 가까운 칸에쓰 고속도로에 위치해 있다. 이는 어느 방향에서든 그 지역을 오가는 수소전기차가 쉽게 충전소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게다가 수소전기차 이용자의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매주 7일 개방된다.

초기에는 충전소의 주요 고객이 버스 등 시외 상용 차량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객 기반을 넓혀 지역 주민과 기업이 소유한 수소전기차도 충전소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 사이타마현에서 수소 수요가 현저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일본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수소전기차 20만 대, 수소충전소 320개소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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