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5월 24일 강릉 수소탱크 폭발사고 현장을 방문한 모습.(사진=산업부)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강릉 과학단지 수소저장탱크 폭발사고와 같은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수소 안전관리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정부와 관계기관(한국가스안전공사, 행정관청)은 강릉 과학단지 사고 이후 전체 수소시설(수소충전소, 수소저장탱크, 튜브트레일러, 연구실증시설 등)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5월 28일∼7월 31일, 총 797개 시설)을 실시했다.

대부분의 시설은 안전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운영 중이나 안전관리에 관한 일부 미흡한 부분이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가스안전공사가 재점검 후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산업부는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연내 ‘수소 밸류체인 전반의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수립하고, 국회 심의 중인 ‘수소안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수소 안전관리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안전성을 기반으로 한 ‘수소경제 이행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지난 5월 23일 강릉 과학단지 수소탱크 폭발사고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고, 가족의 생명을 잃거나 다치신 유가족과 피해 가족 및 피해기업인분들께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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