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정부가 상업 지구의 탈탄소화 및 수소경제 개발을 위해 1억7천파운드의 기금을 지원해 프로젝트를 공모한다.(사진=FuelCellsWork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영국 정부가 상업 지구의 탈탄소화 및 수소기반 시설 개발을 위해 1억 7,000만 파운드의 기금을 지원하는 경연을 개최한다.

 

지난 30일 FuelCellsWokrs의 보도에 따르면 경제적으로 가장 활동적인 영국의 몇몇 기업들과 상업적으로 전문화된 지역들은 가장 많은 탄소 배출지이기도 하다. 그 중 모든 온실가스 배출의 약 4분의 1이 산업으로부터 발생한다. 

이에 따라 영국 정부는 상업 지구의 탈탄소 및 수소기반 시설 개발을 위해 1억 7,000만 파운드를 지원해 2050년까지 영국의 무탄소 배출을 돕는 것을 목표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경연 관계자는 “이번 경연은 1억 7,000만 파운드로 탄소를 잡고 수소 네트워크를 개설하는 등 상업적인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세계의 첫 무탄소 상업 클러스터를 2040년까지 설립하기 위해 상업 클러스터 임무를 지원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경연은 수소 인프라의 배치에 관한 것이다. 지원자들은 탈탄소화에 대한 상업 클러스터의 개발 계획을 세우면서 100만 파운드까지 신청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1단계에서 선출된 지원자들은 2단계에서 프로젝트를 위해 1억 3,100만 파운드의 상금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2030년까지 영국 상업 클러스터의 탄소 배출 감소를 돕기 위해서다.

 

참가자가 제출할 프로젝트의 총 비용은 6만 파운드에서 20만 파운드 선이어야 한다. 또한 영국 내 사업에 활용되고 협력이 가능해야 하며, 3달에서 4달 동안 지속될 수 있다. 영국에서 그 프로젝트 업무를 수행해 결과적으로 영국 산업 클러스터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것이 목표다.

 

경연의 참가 신청은 오는 12월 4일 정오까지다. 11월 7일 온라인에 지원자들의 등록에 관한 공고가 있을 예정이다.

 

두 번째 단계는 로드맵을 제시하는 것이다. 영국 단체들은 저탄소 달성에 대한 계획을 준비하고 탈탄소 상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100만 파운드까지 지원할 수 있다.

 

경연 관계자는 “주요 영국 상업 클러스터를 탈탄소화로 전환하기 위한 로드맵에 대한 자금으로 800만 파운드 까지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로드맵을 제시할 때 총 비용은 4~12만파운드이다.

또한 하나의 운영체 또는 타 운영체와 협력해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협동 작업은 3달에서 4달 동안 지속될 수 있어야 한다. 영국에 등록된 어떤 규모의 사업(연구 기관, 공공 분야 기관, 자선 단체 또는 교육 기관 등)에서 적용이 가능해야 한다. 프로젝트 업무는 영국에서 수행되어야 하며 적어도 하나의 영국 상업 클러스터에서 활용되어야 한다.

 

경연의 참가 신청은 12월 4일 정오까지다. 지원자들의 신청을 위한 온라인 공고가 11월 7일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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