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현수 ㈜두산 부회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지난 16일 DLI연강원에서 열린 제품 출시 행사에서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앞줄 왼쪽 첫번째)와 드론용 수소 연료전지팩 DS30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월간수소경제 오슬기 기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oosan Mobility Innovation)이 2시간 비행이 가능한 드론용 수소 연료전지팩을 양산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17일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DLI연강원에서 동현수 ㈜두산 부회장과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 등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용 수소 연료전지팩 ‘DP30’ 출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두산모빌리티는 드론의 임무 정보를 저장하고 응용할 수 있는 드론용 소프트웨어 ‘DMI View’도 선보였다. 이 소프트웨어는 건설현장 맵핑(지도 제작), 시설물 안전 점검, 실종자 수색 및 오염원 발견 등이 가능하다. 현장에서 드론이 촬영한 영상은 LG유플러스 영상전송솔루션을 통해 행사장 내에서 실시간 상영됐다.

 

동현수 두산 부회장은 축사에서 “드론 비행시간 수소 연료전지를 활용해 한층 길어졌다”면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연료전지팩은 인프라 산업 현장 및 물류운송 산업에서 다양하게 쓰이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 노력으로 제품 신뢰성과 내구성, 안정성을 확보하고, 마침내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면서 “2시간 이상 드론 비행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제품은 두산모빌리티 공식 홈페이지 내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주문하고 배송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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