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서스-e'에서 개발 예정인 배터리 차량용 연료전지 급속충전소 이미지.(사진=FuelCellsWork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프로톤 모터와 샤퍼 일렉트로닉이 배터리 차량용 연료전지 급속충전소 개발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지난 6일 FuelCellsWorks의 보도에 따르면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 ‘프로톤 모터(Proton motor, 이하 ’PM')’와 독일의 에너지 설비 전문기업 샤퍼 일렉트로닉(schäfer elektronik, 이하 ‘샤퍼’)이 합작법인 ‘NEXUS-e GmbH(이하 ‘넥서스-e’)’를 설립하고 배터리 차량용 연료전지 급속충전소 개발에 나섰다.

    

PM 관계자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연료전지 산업에서의 PM의 입지가 보다 커질 것”이라며 “샤퍼사의 전력전자 장치, 배터리, 수소 저장소 등의 설비가 별도의 설정을 하지 않아도 설치만 하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에 따르면 넥서스-e에서 만들어지는 전기충전소에는 1MW 이상의 전력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충전소는 독립된 장치로 이용이 가능하며, 필요할 경우 지역 전기망에 공급할 수 있다.

 

한스주르겐(HansJurgen) 샤퍼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부터 지구를 구하는 데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의 기술은 항상 세상을 살 가치가 있는 곳으로 보존하기 위한 노력에서 기인한다"고 말했다.

 

한편, 맨프레드 림브루너(Manfred Limbrunner) PM & 샤퍼의 판매 마케팅 이사는 ‘넥서스-e’의 경영진에 임명됐다.

 

임명식에서 맨프레드 림브루너 이사는 "20년 이상의 경험이 있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의 전문가로서 독일 내에 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할 것"이라며 “'넥서스-e' 합작법인의 주요 목표는 배터리 차량용 연료전지 급속 충전소의 제조 면허를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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