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고속도로 하남 드림휴게소(경기도 하남시 소재) 내에 구축된 ‘H 하남 수소충전소’.(사진=현대자동차)

[월간수소경제 오슬기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중부고속도로 하남 드림휴게소 내에 위치한 ‘H 하남 수소충전소’가 지난 27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H 하남 수소충전소’는 총 160㎡의 면적에 하루 평균 7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25kg/h의 충전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연중무휴로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H 하남 수소충전소’는 중부고속도로 하행의 첫 휴게소이자 상행의 마지막 휴게소로 장거리 운행자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주요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설치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H 하남 수소충전소를 포함해 안성휴게소(상·하행)와 여주 휴게소 등 전국 8개 고속도로 휴게소 수소충전소를 구축해왔다. 이번 하남 충전소 개소로 올해 목표였던 8기의 구축이 마무리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H 하남 수소충전소를 통해 수소전기차 고객들의 장거리 운전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진정한 수소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수소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확충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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