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넬(Nel)의 수전해설비.(사진=Fuelcellswork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넬(Nel)사가 노르웨이 공기업인 에노바 SF(Enova SF)로부터 알칼라인 수전해설비 생산라인 구축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지난 26일 Fuelcellsworks의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수소에너지 설비 전문 기업 넬은 노르웨이의 ‘헤로야’ 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 알칼라인 수전해설비 생산라인 설립과 관련 공학 기술 및 설계 개선을 위한 보조금 명목으로 노르웨이의 공기업인 에노바 SF로부터 925만 달러를 지원 받았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넬은 에노바 SF와 협력해 환경 친화적인 수소생산이 가능한 수전해설비 제조공장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실험 생산라인 설립 과정에서 1단계 보조금을 받은 것이다.

 

첨단 실험 생산 라인의 제작 단계는 2019년 말까지 지속되며, 성공하면 2020년부터 생산 라인의 건설과 운영이 수반되는 실행 단계로 이어진다.

 

에릭 록케 오브레 넬 부사장은 “지난 1년 동안 우리는 알칼라인 수전해설비 제조 능력을 확대하려고 계획했고 이제 그것을 실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진보한 계획을 실행하려는 때에 에노바가 지지해 준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 이 보조금은 정부가 수소를 미래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인식하는 신호인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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