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엔케이히터는 지난 20일 제2차 수소추출기 오픈하우스 행사를 열고 하루 250kg 수소생산이 가능한 수소추출기(HIIS-250, 사진)의 시연과 함께 하루 500kg 수소생산이 가능한 수소추출기(HIIS-500)를 전시했다.(사진=제이엔케이히터)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국내 유일의 산업용 가열로 기업이자 수소추출기 전문업체인 제이엔케이히터㈜(대표 김방희)가 9월 4일부터 6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되는 ‘2019 창원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포럼’(H2WORLD 2019)에 대형 단독 부스를 설치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온사이트형 수소충전소 구축 등 상용목적으로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실증 이 완료된 수소추출기 HIIS-250(하루 250kg 수소생산이 가능한 추출기) 실물을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하는 HIIS-250 상용제품 수소추출기는 전시회 행사를 마친 후 오는 10월에 서울시 상암수소스테이션으로 옮겨져 현재 운영 중인 충전소의 규모와 압력을 대폭 상향하는 공사에 설치된다. 올해 안으로 현장에서 하루 150kg의 수소를 생산해 수소전기차에 700bar 압력으로 공급하는 국내 최초의 온사이트 수소충전소를 선보일 계획이다.

제이엔케이히터는 상암수소충전소에 이어 강원도에도 HIIS-250 추출기를 적용한다. 이 추출기를 기반으로 하는 플라즈마 듀얼모드 추출기를 추가 제작해 강원도에 납품하는 계약을 이미 체결한 바 있다.

▲ 제이엔케이히터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연구과제 지원으로 개발한 HIIS-500 수소추출기(500kg/day).

제이엔케이히터는 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연구과제 지원으로 하루 500kg의 수소생산이 가능한 HIIS-500 추출기의 제작을 완료했다. 공장 테스트 후 창원시 성주동 수소충전소 인근으로 옮겨 오는 10월부터 실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방희 제이엔케이히터 대표는 “이번 H2WORLD 전시회를 통해 당사의 수소추출기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올해 하반기 중 서울, 창원 및 삼척에서 진행되는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의 핵심 설비인 수소추출기 입찰 등 수소생산 및 관련 인프라 구축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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